Antonio Vivald / 사계 중 겨울 ( Full Version )
이 곡의 커다란 특징은 협주곡 이라는 형식을 빌려
봄, 여름, 가을, 겨울
즉 4계절의 자연과 거기서 어우러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
빠른 템포의 양단악장 중간에
느릿한 중간악장을 끼워넣은 3악장 구성이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 에는
비발디 자신의 손으로 소네트를 달았고
또 악보의 요소마다 그 대목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주석하고 있다.
그러므로 따로 해설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 내용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곡은 비발디의 작품집 ''화성과 착상의 시도''에
실린 12개의 콘체르토 중에 포함된 4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이다.
17세기초에 작곡된 이 곡은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에 속한다.
심각하지 않은 쾌활한 울림,
주어진 설명이 쉽게 이해되는 자연현상의 묘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 쳄발로라 부르는 옛 건반악기의
챙챙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 곡을 듣는 재미 중 하나.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계'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탁월한 묘사능력이다.
작곡가 비발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으로도 아주 멋지게 그려냈다.
비발디가 '사계'에서 표현해낸
새소리와 천둥소리,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계절의 느낌을 떠올리다보면
음악을 듣는 재미가 몇 배로 늘어난다.
'사계' 악보엔 이름 모를 시인의
소네트뿐 아니라 악보 군데군데에 비발디가
쓴 몇 가지 해설이 있다.
그래서 악보를 펼쳐놓고,
악보를 따라가며 음악을 듣다 보면
비발디의 재치있는
메모를 발견하게 되는 기쁨도 있다.
이를테면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을
묘사한 악구에 '주정뱅이'란 말을 적어놓는 식.
''사계''를 들어보면 음악으로 표현된 계절의 변화가
무척 인간 중심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작품에서 봄과 가을은 인간에게
안락함을 주는 계절로,
여름과 겨울은
인간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계절로 그려져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06 솔지오님!
음악으로의 초대방"을 위해 힘 써주는 후배님께
고마운 마음 가득 합니다.
가을이 왔나 싶더니 벌써 김장철이 되어
우리들 손이 빨라지는 듯 합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쌀과 연탄 들여 놓으면
겨울 준비 끝냈다고 엄마들이 좋아 했는데....ㅎㅎ
그런 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늘도 걸음 걸이 마다 힘찬 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
작성자색동이 작성시간 23.11.06 솔체님의 해설을 보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음으로 들으면서 밤마중합니다,
고운밤 되시기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06 이곡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또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색동이님!
이런 음악을 듣는 우리는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고르지 못한 계절에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
작성자바차여 작성시간 23.11.05 제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다.
제2악장.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3악장.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랑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어다 준다. 자세한 설명과 영상,음악,속에...
이렇게 댓글을 올릴수 있다는것이 신통방통 하다는 생각이든다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내가 이렇게 관심을 같게 될줄이야?
ㅡ 감사히 잘 감상하고갑니다.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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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06 바차여님!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기에 우리네 감정도 풍부 해지나 봅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오면 또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 합니다.
쉽게 이해 할 수있는 자세한 설명에 회원님들은 마음속 박수를 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