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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요리코너

달래 무침으로 봄을 부른다,

작성자샛별사랑|작성시간23.03.02|조회수81 목록 댓글 8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자꾸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다..
그 이유는 오늘의 메인인은 봄나물의 대명사 달래때문이리라..




어제 밤..가족들과 마트에 갔다가 눈에 띄어
망설임 없이 집어 온 달래...
봄에는 꼭 먹어줘야하니까...
흠~~♪
흥얼 흥얼 봄노래를 부르면서
새콤 달콤한 달래무침을 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상큼하다~♥




고춧가루 두큰술, 식초 세큰술, 깨소금, 고추장한큰술, 소금약간, 설탕두큰술
봄내음을 느끼기위해 참기름은 생략~!! 절대사절..!!^^
요렇게 조물조물 무쳐낸 달래무침..
 
그 맛을 보겠다며 입을 내밀고 있는 두 딸들에게 한입씩 넣어줬더니...
와우표가 마구 쏟아진다..ㅋ
큰아이 하는 말...
"엄마...저두 나중에 어른이 되면 달래무침 꼬옥 배울거예욤~^^"
ㅎ사랑스런 아기야....꼬옥 그러렴~~ㅎ
 
그리고 조금 남겨둔 달래로는
된장찌개 용으로...




저물어가는 미역철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사온 미역으로
된장찌게를 끓여봤다..
된장찌개에 들어간 미역도 그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달래도 풍덩..대파와 두부도 풍덩....




고춧가루로 얼큰함도 추가하고...
달래향이 가득한 찌개를 완성한다..




이때 미역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짠내가 나므로 살짝만..ㅎ
 
그리고 한동안 뒷고기맛에 듬뿍 빠져있었던 우리 식구들의
기름으로 얼룩졌을 내장을 청소하기위해...
새싹샐러드도 준비해봤다..




매콤한 맛이 진한 새싹에 새콤달콤한 드래싱을 얹어서..
완전 강제로 먹이다 시피해서 다 먹였다.ㅋ
보약보다 더....보약이니까..^^




그리고 흔하디 흔해서 요리같지도 않은...
반찬같지도 않은 콩나물도 아삭하게 무쳐주고...
아침상은 요정도로만...
 
저녁엔 꼭 카레라이스 해달라고 당부하며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오늘도 파이팅하자~!! 하고 외쳐줬다..
"엄마...사랑하는거 알죠..?"하며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아이를 위해..
맛있는 카레라이스 기꺼이...하리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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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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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감바 | 작성시간 23.03.02 손맛이 일품인가 봅니다
    눈요기로도 맛이 느껴집니다
    감사요 _()_
  • 답댓글 작성자샛별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3 감바님~
    제절 음식은 땅의 기운을 받아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둥글 | 작성시간 23.03.02 마트만 가도 봄향기가 느껴집니다ㅎ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샛별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3 둥글친~
    저는 재래 시장을 자주 갑니다.
    봄향기 드립니다.
  • 작성자안단테 | 작성시간 23.03.03 달래무침 봄의 향기지요
    저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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