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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먹거리,볼거리

평창 #먹거리여행

작성자미션|작성시간20.12.13|조회수451 목록 댓글 3
평창군의 독특한 먹거리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고랭지 지대에 있다보니 대체로 먹거리들의 식감과 퀄리티가 아주 좋
다는 게 특징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밑반찬들의 맛이 수수하면서도 텁텁함을 공통적으로 지니는 것같습니다. 원재료외에 추가된 양
념이 거의 없다는 점도 독특한 데요, 그래서 오히려 그게 또 '강원도의 맛'을 내기도 합니다.
허브 전문 농원에서 내놓은 컬러풀한 테이블을 보세요. 안먹어도 행복~ 뿌듯하죠?
아이들과 같이 가면 이런 체험들 할 수도 있으니 긴긴 겨울방학때에 계회을 짜보시죠? 물론 마스크와 정갑은 필.수.
음, 이 사진은 올해 처음 시도되었던 다이닝 프로그램에서 나온 겁니다. 옛날에 보부상들이 메고가던 개나리봇짐에 있던 도시락을
이렇게 초호화판으로 재현했는데, 아 글씨... 고놈의 코로나때문에 빛을 못보았다고 합니다. 내년엔 이런 환상의 식사를 숲속에서 하
는 기대감이 는데요, 평창군청 관광과로 전화해서 "다이닝"프로그램을 하는 곳과 시기가 언제인지 물어보셔도 나들이 계획하기에 좋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비싼... 연어? 노노노~ 송어랍니다. 올 겨울에도 송어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언제든지 맛볼 수있는 송어집들이 미탄면에 많답니다.
물이 차고 깨끗해야만 양식 (자연산은 없답니다, 아시죠?)된다는 송어. 평창의 미탄면이 국내 송어 양식의 시발지이자 성지입니다.

아삭달콤한 대관령 배추. 황태와 옥수수를 우려낸 육수로 담그는 백김치. 처음에는 "에이~ 남자가 무슨..."이라며 머뭇거리던 아저씨
들이 한 번 맛을 보면 그 체면을 다 벗어던지게 되는 백김치. 현장에서 만드는 재미 + 집으로 가져가서 받는 칭찬 = 또 가자! ...겨울에
최고의 체험 여행이죠.

평창 올림픽시장에 가시면 이렇게 종이장처럼 앏은 메밀 배추전을 파는 곳들이 많은데요, 그 맛과 향에 비해 가격은 놀랄만큼
싼... 한 장에 천 원! 수수부꾸미도 보통 같이 부쳐서 파는데요, 그건 다른 곳에서도 가끔씩 사드실 수있으니 여기에선 생략합니다^^
솔방울차... 그 향과 맛이 어떨까요? 대관령 치유의숲 프로그램 중에 나오는 메뉴인데요, 운이 좋아야 이걸 맛보실 수있답니다.
아니면... 프로그램 진행 전에 미리 이걸 아는 척하셔야^^

https://m.blog.naver.com/hordonkim/222063680377
무슨 고기일까요?
뒷산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과 같이 먹는 즐거움...
미탄면의 흑염소목장에서 제공하는 메뉴인데요, 마춤식으로 이런 사골국까지 제공을 합니다. 흑염소가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는
건 아시죠?  부작용: 하도 든든해서 두 끼 정도 밥생각이 안남
자, 마지막으로 화려한 밥상은 황태 식혜, 황태구이, 황태 무침입니다. 평창군 횡계면에는 이런 황태요리 전문점들이 많은데요...
..." 그중에 제일은 오삼불고기더라"! 집집마다 서로 다른 레시피로 제공하는 이 음식, 이 동네가 원조랍니다. 오삼불고기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드릴게요^^
서울역~청량리역~~~평창역~진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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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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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종횡무진 | 작성시간 20.12.14 11만원짜리 막걸리도 있는데
    15000원이야 당장 시켜야징...
  • 작성자피알 | 작성시간 20.12.14 좋은 정보군요
  • 작성자빛나리투 | 작성시간 20.12.14 평창역에서 내려야,너무 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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