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다른 등산모임에서
신년 첫 등산을 가는데 참석자 100여분 중에
인솔자 친구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어 조금 뻘쭘 했습니다...
오늘은 시간 맞추어 서대문역에 도착하니
띠방 친구들이 다수! 반겨줍니다.
그리고 다른 취미모임에서 인사했던
여러분들이 인사를 청해 옵니다.
서대문구는 제가 태어나서 결혼할 때까지
30여년을 살던 곳이라 무슨 일로든지
서대문 로터리에만 가면 고향에온 느낌이 듭니다.
농협빌딩 자리엔 아주 옛날 동양극장이 있었고...
서울역사박물관 자리가 서울고등학교 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날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역사 탐방에 알맞은 날씨입니다.
해설사님의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경교장에서 경희궁까지 역사탐방 잘 했습니다.
일품칼국수집의 바지락칼국수와
만두국도 맛 있었습니다.
해산하고 옛날의 푸른 그추억을 되새기며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시민청까지 갔다가
서울역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하루 도보수가 20,412보를 기록합니다.
김민정해설사님, 신디총무님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값지고 알찬 시간을 함께한
역탐 회원님들 모두 반가웠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사진이 모두 94장입니다.
인물사진 먼저, 그 외 사진 나중으로 분류했습니다.
천천히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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