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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10월19일 목요일

작성자지킴이|작성시간23.10.19|조회수99 목록 댓글 11

♤♤🌿희망없는 끝보다, 끝없는 희망을 보라🌿

커다란 굴뚝이 완성되고,
사람들은 그걸 짓기 위해 설치했던 작업대를
제거하고 있었다. 지붕에는 마지막
한 사람만이 남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밧줄을 타고 내려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작업대를 모두 제거한 후에야,
꼭대기에 밧줄을 남겨놓는 걸 잊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큰일이었다.
그렇다고 작업대를 다시 설치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한다 해도 몇 일은 걸려야 가능한 일인데...

지붕 위에 혼자 남은 작업자는,
두려워서 어쩔 줄 몰라했다.
그렇다고 지붕에서 뛰어내릴 수도 없는 일이었다.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그다지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다.
밧줄을 굴뚝까지 던져 올릴 수만 있다면... 누구보다도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했다.

시간은 자꾸 흐르고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모두 절망에 빠진 채 한숨만 쉬고 있었다.
바로 그때, 그의 아내가 남편을 향해 외쳤다.
"여보, 당신 양말을 벗어보세요."
지붕 위의 남편은 양말을 벗어 들었다.

아내가 정성껏 실로 짜준 양말이었다.
"양말의 실을 풀어 보세요"
남편은 양말의 실을 풀기 시작했다.
실이 길게 풀어졌다.

"이제 그걸 길게 이어서 아래로 내려보내세요."
많은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그 장면을 지켜봤다.
남편은 그대로 했다.

실이 내려오자,
아내는 거기에다 질긴 삼실을 묶었다.
"이제 끌어올리세요."
질긴 삼실이 남편의 손에까지 올라갔다.
아내는 그 삼실에다 밧줄을 이어 묶었다.
"이제 당기세요."
드디어 삼실을 끌어올린 그가 밧줄을 손에 넣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굴뚝 꼭대기에 밧줄을 단단히 묶은 그는,
밧줄을 타고 천천히 내려왔다.
그는 울면서 아내를 안았다.
보잘 것 없는 한 가닥의 실이 생명을 구한것이다.

세르반데스는 이렇게 말했다.
"보잘 것 없는 재산보다 훌륭한 희망을 가지는 것이 더 소망스럽다."

게오르규도 이렇게 말했다.
"어떤 때에도 인간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은 가령 세계의 종언(終焉)이 명백하더라도
자기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것이다."

희망은 긍정적인 생각에서 시작된다
역사상 안 된다는 생각이 이뤄놓은 일은 한 가지도 없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역사를 바꿔 놓는다.
최악의 상황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비록 한 가닥 실날 같은 희망일지라도 그것은 기적을 낳는다.

희망은 연줄이다.
구름에 가려서 연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팽팽한 연줄만 보면 우리는
연줄 끝에 연이 달려 있음을 믿을 수 있다.​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멋진 날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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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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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로란 | 작성시간 23.10.19 에공..온유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었구나...누나의 맘인데...아픈게 니을때까지 잘 챙겨줘..수고하시고.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20 몰랐네
    당연히 이해하지
    많이 아프니
    별일없이 괘차하길 기도할께
  • 작성자한나 | 작성시간 23.10.19 손주녀석 보는데
    팔에 멍?
    여기 저기 멍이다 남자애라
    몸으로 놀아주고 나니 아프네 오늘은 몸살로
    자리펴고 누웠다~아포
  • 답댓글 작성자오로란 | 작성시간 23.10.19 에궁...애썼네...이게 할미의 사랑이네. 몸이 아파가면서....내가 주물주물해줄께...애썼어.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20 아프면 마음아프지
    말 안듣고 몸으로 게기면 줘패버려 ㅋㅋㅋ
    손주가 몇살이야
    할매 골병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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