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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짝사랑!!

작성자김태풍|작성시간24.02.06|조회수98 목록 댓글 13

오늘은 참 거시기 하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랑은?
나도 몰러유~~
어쩜, 짝사랑이 아닐까 싶네!
젊은 시절 참 많은 짝사랑을 했던 것 같다.

중2때 음악실에서 피아노 치는
음악 여선생님 뒷태에 푹 빠져 시작된 짝사랑부터,
목포행 완행열차에서 만난 순박한
시골 처녀,
밤늦은 까페에서 만난 이름모를 여인,
카바레에서 울리는 저음의 부르스
곡에 리듬을 맞추었던 유난히
큰 가슴을 가진 여인까지...

육십을 갓넘어
이제 네살배기 철없는 아이가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
아쉬움은 있으련만 후회는 없구려~~

때로는 용맹스럽고
또 때로는 강한 듯 하여도,
항상 마음 한 구석은 텅빈 공허감이 밀려왔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으이...

특히나, 여성들에겐 좋아 한다고,
사랑하고 싶다고
말 한마디 전하지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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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킴이 | 작성시간 24.02.07 야가 대낮 술 먹었나
    갑자기 왠 짝사랑
    난 짝사랑한 여인이 있었나
    하루 생각해봐야겠다 ㅎㅎㅎ
    짝사랑 좋으타
  • 답댓글 작성자김태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07 ㅋㅋ~~
    곰곰히 생각해봐!
    아마 있을껄...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 작성시간 24.02.07 김태풍 ㅎㅎㅎ 유치원 보모 짝사랑했었던 같은데
    아직 이름생각나는걸 보니 김경순 ㅎㅎ
  • 답댓글 작성자온유 | 작성시간 24.02.07 지킴이 와~~~~
    유치원보모 이름까지 기억하다니~~~~
    그 어린이
    진짜
    대박이다
  • 작성자호산아 | 작성시간 24.02.07 아하~~
    짝사랑이라~~
    짝사랑은 짝사랑으로 간직하고
    ~~환상의 꿈은 희망이었지

    내 짝사랑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
    갑자기 기억 소환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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