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거시기 하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랑은?
나도 몰러유~~
어쩜, 짝사랑이 아닐까 싶네!
젊은 시절 참 많은 짝사랑을 했던 것 같다.
중2때 음악실에서 피아노 치는
음악 여선생님 뒷태에 푹 빠져 시작된 짝사랑부터,
목포행 완행열차에서 만난 순박한
시골 처녀,
밤늦은 까페에서 만난 이름모를 여인,
카바레에서 울리는 저음의 부르스
곡에 리듬을 맞추었던 유난히
큰 가슴을 가진 여인까지...
육십을 갓넘어
이제 네살배기 철없는 아이가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
아쉬움은 있으련만 후회는 없구려~~
때로는 용맹스럽고
또 때로는 강한 듯 하여도,
항상 마음 한 구석은 텅빈 공허감이 밀려왔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으이...
특히나, 여성들에겐 좋아 한다고,
사랑하고 싶다고
말 한마디 전하지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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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지킴이 작성시간 24.02.07 야가 대낮 술 먹었나
갑자기 왠 짝사랑
난 짝사랑한 여인이 있었나
하루 생각해봐야겠다 ㅎㅎㅎ
짝사랑 좋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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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태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07 ㅋㅋ~~
곰곰히 생각해봐!
아마 있을껄...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작성시간 24.02.07 김태풍 ㅎㅎㅎ 유치원 보모 짝사랑했었던 같은데
아직 이름생각나는걸 보니 김경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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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온유 작성시간 24.02.07 지킴이 와~~~~
유치원보모 이름까지 기억하다니~~~~
그 어린이
진짜
대박이다 -
작성자호산아 작성시간 24.02.07 아하~~
짝사랑이라~~
짝사랑은 짝사랑으로 간직하고
~~환상의 꿈은 희망이었지
내 짝사랑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
갑자기 기억 소환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