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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 수요일

작성자지킴이|작성시간24.09.11|조회수91 목록 댓글 10


🌷 마음의 전화 해주실래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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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2 여기도 생중계 해주더라
    그쪽 나라도 선거때면 난리구먼
    지지하는군 꼭 당선되길 기원하네
    조이는 건강 어때
    발은 이제 완쾌 다됐니?
    늘건강하고 행복하길...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난폭한오리 | 작성시간 24.09.11 구름이 가려져 있어도
    태양은 매일 뜨듯이
    인생도 마찬가지 힘들고 고달퍼도
    기쁘고 즐거워도 하루라는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는 것...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9월 늦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2 9월의 늦더위 사람잡네
    어제도 정읍 온도 36.1도 라고 뉴스에 나오더라
    추석 연휴까지 계속 덥다하니 건강에 유념하시게
  • 작성자산호 | 작성시간 24.09.11 오늘도 여전히 덥다.
    이 여름 더위는
    뭐가 아쉬운지 지자리로
    돌아갈줄 모르네.

    바보같은 가을은 지금이
    지자린데 오지도 못하고
    주위만 맴도는구먼.

    잘들있는지
    빼꼼 해본다.
  • 답댓글 작성자지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2 숨쉬고 있었구먼ㅎ
    잘지네고 있으니 다행
    몇일만 더 버텨보세
    좋은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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