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이 터지는 소리,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
한해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가정에 풍성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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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에 꿈꾸는 사랑
사랑은
미움이 사라진 마음에
피어나는 꽃입니다
행복은
비워낸 마음에
채워지는 기쁨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찌 미움이 없겠으며
사람이 한평생 살아감에
어찌 불만이 없겠습니까 마는
한번 더 이해하고
한번 더 양보하는
보름달처럼 온유한 모습으로
나를 밝혀 남을 비추는 삶은 지혜롭습니다
나를 접고 남을 배려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보름달처럼 모나지 않게
송편처럼 둥글게 빚은 마음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다지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가을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이었으면
보고 싶은 부모형제
다시 만나는 설레임으로
한가위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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