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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해보니 별일 않인 일상이 기적인것을
이재서야 알것 같읍니다.
사람들의 왕래로 활기찬 중심상가들과
지하철의 북적임이 축복이었던 걸 몰랐었고.
친구들과 차 한 잔이 그리움인 걸 몰랐었내요.
또 맛집에 앉아 점심 한 그릇에 행복해서
마주보고 웃을 수 있었던 일들이 축복이고
그리움인 걸을 이재껏 모르고 살았네요.
우리들의 오만과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일까요.
코로나19는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라고 매일 경고장을 날리는 것 같읍니다.
이제 알았으니 그만 사라져 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작성자 대외경제 작성시간 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