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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빗님이 지상으로 내려오셔요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데
    가끔 불어오는 바람은 기분좋게 하고
    반려견 꽃잎이 운동에 비옷을 입혔더니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주인 얼굴만 바라보며 처분만 기다리고
    주인 발 움직임만 주시하며 눈동자만 휑하네
    이 역시 고집불통이라 요지부동
    사랑하는 마음이 발동하고
    비옷을 벗겨 놓으니 살판이 났어요
    궁둥일 이리삐둘 저리삐둘 요란스럽게
    좋다는 표정에 꼬리가 흔들리네요
    받쳐든 우산위에 빗소리가 요란합니다
    작성자 강사장님 작성시간 23.06.26
  • 답글 우비를 입고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면, 주인의 배려심이 고맙더라고요. 작성자 리아야 작성시간 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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