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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덥다고 합니다
    그러나 왠지 저는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잠자리는 약간 온기가 있는 것이 더 잠이 편합니다
    가만이 생각 하니 이것 또한 늙은 탓이 아닐까요
    어릴때 증조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항상 따듯하게 군불을 때워
    드리곤 했지요
    그리고 늙어지면 아무래도 혈기가 약해 지니 신진 대사가 오그라
    드는 모양입니다
    근데 사실 지금 더윌 느낄 수 있나요
    실내고 차안이고 집안이고 어디던지 에어컨이 빵빵 돌아가니,,,ㅎㅎ
    에전엔 더위를 식히는 데는 등 목욕이 최고죠
    우물가에서 차가운 물을 등에 끼언으면 오싹하지요
    그러면 한 낮도 끄떡없지요
    김포 월곳 사는 동창 집에 가면 우물물이 하도 차가워 손을 담그면 시리울
    정도 입니다
    그 친구 김포 신도시로 이사가고 그 집 우물은 어떻게 되였는가
    추억이 그리워 집니다
    한 여름 밤입니다
    다들 에어컨이 빵빵 돌고 있는 집안에서 가족들과 오손도손 하시겠죠
    옥수수라도 삶아 하모니카 불어 보세요..^*^
    이제 삼일 있으면 화천 여름 여행을 갑니다
    거긴 더위가 없는 고장이라는데...^*^
    근처 우뢰골이라는 곳에 친구가 있어 가끔 갔었는데 정말 한 여름이라도
    그리 덥지 않았어요
    여튼 벌써 마음이 들썩 거립니다...^*^ㅎㅎ
    작성자 거 산 (부천) 작성시간 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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