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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복 중에 더위는 무쇠도 녹인다 했는데 과연 덥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어찌 무쇠를 녹을 수 있을까...
    옛 선조들도 허풍은 상당한 수준이였나 봅니다
    근데 사실은 그 말이 일리는 있어요
    왜 철로 길 있잖아요
    겨울이면 철로가 오그라 듭니다
    그러다가 더위가 한 창일 땐 그 오그라들어 벌어졌던 연결
    틈새가 빈틈 없이 채워져요
    그래서 철로 연결 부분은 수축작용을 위하여 틈새의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무쇠인 철로까지 늘어 졌다 좁혀졌다 하니 이는 오직
    조물주의 위대함 아니겠어요
    8월도 무더위 속에서 하루 하루 지나갑니다
    한 보름만 더 견디면 조석으로 선선해 질껍니다
    예전엔 팔월 중순이면 긴팔을 입어야 했어요
    지금은 지구가 더워져서 팔월 말이나 되어야 선선해 질껍니다
    그래도 지구는 돌고 세월은 가고 우리 인생 또한 늙어지다가
    어느 날 하느님 나라로 돌아 갈 껍니다
    아둥바둥 거리지 마세요
    남이 좀 거슬리더라도 좀 이해를 앞세운다면 복 받을 껍니다
    모두 복 받으세요...^*^
    더운 복 말고 선선한 복으로....ㅎㅎㅎ
    작성자 거 산 (부천) 작성시간 24.08.03
  • 답글 조석으로
    입추의 바람을
    느끼게 됩니다
    벚나무 아래에는
    노란색으로 물든 단풍잎이
    떨어지고 있지요
    작성자 신종철 작성시간 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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