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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동호회

제3탄 경자년 선상낚시를 마무리하며..

작성자서울멋쟁이|작성시간20.12.20|조회수145 목록 댓글 14

올해(경자년) 마지막 선상우럭낚시를 마무리하며,
다가올 신축년에는 좀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기로 다짐해보면서...

날짜:2020.12.20
장소:영흥도 먼~먼바다
물때: 12물
장비:우럭대/전동릴/우럭2~3단채비/봉돌100호.
이른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인다.
먼바다는 배로 3시간이상 가야하기에 출항도 빠르다.
변함없는 파트너 바다향님과 새벽길을 나서서
도착한곳 영흥도.
그곳에서 선상명부를 작성하고 배어오른다.


배어 올라서니 따뜻한 오뎅탕이 나를 반긴다.
벌써 먼저와서 배에 오른 조사님들도 한그릇씩한다.
나와 바다향님도 오뎅탕으로 빈속을 달래본다.

그리고..
3시간30분을 달려간곳..
어디쯤인가 지도를보니 태안반도를 넘었다.

그곳에서 선상낚시인 우럭낚시가 시작되었다.
영하의날씨속에서 부지런히 낚시질을 해보지만
추워서인지 우럭입질이 약하고 먹이활동이없다.

오늘은 늘~하던 내기는 안했다.
요즘들어서 바다향님 실력이 늘어서..ㅋㅋ
하지만 오늘은 첫입질은 내가 받아서 우러기한마리를 올려본다.

춥지만 날씨도좋고 생각보다 바람과 파도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우러기는 꼼짝도안하고 벙어리가 되어있다.
그러는동안 바다향님의 쌍걸이가 시작되었다.
오늘 쌍걸이 2번하신 바다향님~ 추카드려요..ㅎ
먼곳까지와서 기본을 해야하는데 생각처럼 안따라준다.
그래서 쉬는동안 사진한컷씩 올려본다.

먼곳까지 왔기에 갈때도 그만큼 시간이 걸리기에 낚시하는시간은 그닥 많지않은 3~4시간정도다.
정말 부지런히 움직이는 전투낚시다.

또한 하필이면 요즘 놀래미 금어기가 끼어있어서
놀래미는 잡아도 놓아주어야한다.
그런데 그걸 아는지..
놀래미만 10여마리이상 잡아서 방생했다.
그것도 바다향님은 놀래미쌍걸이도 했다..ㅎㅎ
오늘따라 놀래미가 왜이리 잘잡히는겨..ㅋ
잡아서 놓아주기가 아까울정도로 큰 놀래미..
꼭 동태만하다..아까버.. ㅠ
암튼,
추위와 어려움속에서 기본아닌 반기본으로 올해 선상낚시는 마무리한다.

내년엔 금어기 풀리는 신축년 신정초 휴무때 녹동항으로 찌낚시로 놀래미를 노려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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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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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서울멋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5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즐거운성탄절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바다향 | 작성시간 20.12.25 선녀언니 반가워요~^^*
    이렇게 댓글로 안부 전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ㅎ
    코로나때문에 댄방모임에 못가니
    안주거리가 냉동고에 쌓여 있네요~ㅋㅋ
  • 답댓글 작성자서울멋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5 바다향 방화동으로 봉제형과 넘어오세요.
    집에서 우러기매운탕 끓여드릴께요.
    30 일전에여..
    30날부터 남해한바퀴돌거에요..
    코로나땜시 죽어도좋아~하는 둘만가볼려구여..
    차박으로..^^
  • 답댓글 작성자선녀 | 작성시간 20.12.29 서울멋쟁이 바다향님도 보고싶고
    가고 싶은데 눈 수술하고 당분간 안정하라는 경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신축년 맞이하시길 비옵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서울멋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9 선녀 네..ㅎ
    건강하신모습으로 내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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