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향해 태안을 거쳐 군산으로..

[서울멋쟁이]

날짜:2021.8.7~8.8
장소:태안어은돌항& 군산일대
준비물:차안의 모든물건

별생각없이 더운날을 피해 서울을 떠나서
바닷가로 달렸다.
어은돌항에 있는보트도 시운전해볼겸 낚시도 짬낚시로
잠깐할 생각이었다.
(물론 배운전은 면허증있는 바다향님이...ㅎ)
하지만..
막상 도착해서 보트를 점검하는과정에서 모터에 결함이 생겨서 수리를 해야해서 담주나 운항을 하게된다니..부푼꿈이 바닷가의 물거품처럼 되었다.

모처럼 시간내서 왔기에 그길로 군산으로 더 내려갔다.
군산에는 장자도 다리밑에 낚시를 하며 놀기좋은장소를 봐뒀던터라 무조건 달려갔다.
장자도에 도착해서 낚시를 하며 즐기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괜히 섭섭한것 같다.

이곳저곳 선사에 전화를 해본다.
내일 참돔낚시 나가는배가 있다기에 예약을하고
잠을잔다....1박
ㅡ이른아침ㅡ
그러니까 새벽02시에 일어나서 선사에가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오른다.

사실 우리 보트를타고 놀생각에 뜻밖인 참돔낚시채비및 준비가 안된상태이기에 약간은 긴장을 했지만 우리가 누군가..ㅎ
걍~~도전이다.
배를타고 40분경 달렸을까 낚시 준비를 하라는 방송이
나오면서 참돔낚시는 시작되었다.
참돔과 거리가 먼 우럭낚시대로 할려니 참 안된다.
그와중에 바다향님이 또 첫수를한다.
바다의 여왕이라 불리는 참돔..참 예쁘다..ㅎ

이렇게 시작은 했지만 바람도 많이불고 물때도 쎄고 햇볕없은 하늘아래서 낚시를 할려니 참돔이 안물어준다.
바다향님이 그후 한마리 더 잡고 거의 끝날 무렵에
나에게도 어렵게 한마리 올리면서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함께해준 바다향님 고생 많이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12일날 또 봐요~~~~^^*

[주영]

서울멋쟁이 반갑습니다 ~
오랜만 입니다 ~
언제든 환영합니다~
시간 되실때 노을에서
공치고 가자구요~~^^

[바다향]

주영친구님을 낚시방에서 댓글로 만나니너무 반갑네요~ㅎ
늘 파크골프모임에서 나를 챙겨주고
순대국 먹을때마다 서울멋쟁이님을
챙겨주는 주영친구님이 있어서
늘 감사해요~^^*

[주영]

바다향 오히려 내가 고맙고 감사하죠~
직접 잡은 생선맛을 볼수있게 해주고
여러모로 신경써 줘서요~~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서울멋쟁이]

ㅋ..부러우면..
언제 함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