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한테 바람맞고 왔어요.

[서울멋쟁이]

2018년11월17일
물때 1물.
초장부터 낚시버스에 바람맞고 선상에 간다고 약속을한터라
이른새벽..나의 애마를타고 01시30분에 출발하여
군산 비응항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혼자라서 그럴까 ?
마음도 스산한데 날씨까지도 춥다.
을씨년스러운 하루..
바람까지도 매섭게분다..된~장..

추울것을 대비해서 패딩도 껴입었지만
마음이 추워서그런지 그저 춥기만하다.

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채비를 하고 입수를한다.

바람이 거세게 불다보니 애버랜드에서 바이킹타는것같다.
혼자라서 춥고 쓸쓸했지만 혼자오길 잘했다는생각이든다.ㅋ

오늘은 특별하게 채비를 연구해서 빠른입질과 좋은성과를
기대해보지만 날씨탓인지 영...아닌것같았다는 느낌대로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갑순이(갑오징어) 모습은 보이질않았다.

정원22명배에서 단 한명도 갑순이 모습은 못봤다.
허나,뀡대신 닭이라고 나를 위로해준 쭈돌이는 간간히
모습을 보였다.
이젠 갑순이고 쭈돌이고 올해로써 마감해야할것 같다.
명년가을이나 다시볼것이다.

쭈꾸미가 많이 여물어서 꼭..낙지만하다.
굵어서 좋긴하다..ㅎ

갑순이에게 바람맞고...
꿩대신 닭이라고 쭈돌이 몇십수 생포해간다.

그렇다고 모....나의 위안이 될까나~~???

글을 읽어보신분이 계시다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서울멋쟁이]

네..ㅎ
내년에는 낚시 함~같이가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서울멋쟁이]

ㅋ~부러우면 ? ㅎㅎㅎ..
시간되시면 봄에 같이가여~~^^*
덧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무등산]

저두 한번 가고싶네요

[서울멋쟁이]

시간되시면 함께하겠습니다.
닉이 바뀌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