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커피 마십니다
늙으면 서러움만 생긴다더니
참말 맞는 거 같습니다
쓴 아메리카노 커피처럼
커피도 쓰고 인생도 씁니다
이럴땐 커피 친구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건 희망사항이란 걸
깨달았을 때의 허탈함,
커피는 달달해야 제맛인데
하필 쓴 커피를 마셔야 하는지
목구멍까지 차는 울컥 거림,
카페에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느지막이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 잔,
이런 풍경이
이젠 자연스럽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이 흐릅니다
이런 것이 가족아닐까요
마냥 부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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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까시장미 작성시간 24.04.26
커피든 식사든,,,
여행이든 친구라든가??
아님 부부가 함께 해야만이
즐거움도 그리고 맛의 음미도
한결 낫지 않을까??싶네요,,,
혼자 마시는 술도 커피도,,,
넘 외로워 보이잖아요?? -
작성자복매 작성시간 24.04.26 체질적으로 커피가 그닥 맞질 않지만 그 향 에 깊히 빠지곤 해요
벗들과 마주하고 분위기를 즐기는 거지요 -
작성자오육칠공 작성시간 24.04.26 가족보다 소중한 것 없겠지요~
가화만사성 입니다. -
작성자안개빛 작성시간 24.05.06 요즘은. 식사후 의례이. 2차로 카페네요
그래서인지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네요
전엔 나도 엄청 하고싶었는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