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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디론가...

작성자금빛윤슬|작성시간26.03.27|조회수112 목록 댓글 4

삼월의 바람끝은 차가워도 

할망의 부픈 가심은 막을 수 없다

 

앙상한 가지마다 꽃이 핀다

매화도 피고 생강꽃도 피었다

저 꽃이 지고나면 그만인줄 알지만 그러나

꽃잎진 그 자리엔 새로운 초록 잎이 돋아난다는

것을요...

 

만개한 목련의 꽃잎이 낙화해 화단에

널부러져 있다 이내 흐트러진다

도롯가의 노란 개나리가 막 피어나 능수버들

늘어지듯 늘어져 낭만스럽다

 

비록, 몸은 늙어 새우등처럼 구부러져도

아이러니하게 마음은 그때 그마음 그대로다

삶의 굴곡진 날들이 허공에 떠 다니는 먼지처럼

흩어져도...

내 딛는 발자욱마다 추억으로 남는다

 

이제는..

사랑은 아니어도 정으로산다

정또한 믿음이고 사랑아니겠나...

시절인연...  

왔다가 흔적을 남기고 가는 삶의 이야기

일상은 같아도 미묘하게 다르 듯...;

살은 이렇게 미련을 남긴 채 어디론가 흘러만 간다

 

3  27  금빛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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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육칠공. | 작성시간 26.03.27 고마워요~!

    https://cafe.daum.net/isbobyb/FLKb/6355?svc=cafeapi
  • 작성자두용 | 작성시간 26.03.27 오육칠공 님이 올리신 글 클릭해서 보니까
    참 좋으네요~
    이런 글에 위로받으며
    우리는 익어가는 거겠지요~^^
  • 작성자함빡미소 | 작성시간 26.03.28 나이는 들어도 감성은 그대로 간직해야지요
    이곳은 산수유꽃이 만개하고 있어요
    마음같지 않게 날은 쌀쌀하게 바람이 부네요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 작성자정하나 | 작성시간 26.03.29 new 아직은
    뛰는가슴 그 가슴을 억누르지 마세요
    할미의 시간들도 소중하니까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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