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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일이 있으려나?

작성자두용|작성시간26.06.20|조회수102 목록 댓글 8

매일 매일  소소한 일상으로 웃기도 하고 찡그리기도 한다

어제는 만기보험금을 찾으라는 문자가 왔는데

가입한 것도 가물가물..

요즘 AI을 이용한 가짜 문자가 많아서

이것도

의심스럽게 생각하다가 그래도 전화를 해보니..

다른 직원이 전화를 할거라며 기다리란다

한 시간이 지난 후에 전화가 왔는데 억양이 약간 북쪽 같아서

그래..역시 보이스피싱이구나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그러다가 다시 원 전번으로 전화를 걸어서 내보험금이 맞냐고 하니까

또 아까 통화한  전번을 가르쳐 주면서  그 직원이 안내할거라고 한다

참 이상하네..

그래서 내가 그 직원 억양이 북쪽 같아서 의심스럽다고 하니까

좀 나이가 있으셔서 그렇지  정식 직원이 맞다고 한다

여하튼 그 의심스러운 직원에게서 다시 전화가 오고

이러저러한 확인을 거친 후에 보험금을 내 통장으로  넣어주었다

돈을 주겠다고 해도 믿지 못했으니

그 직원분도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 같다

 

또 하나 재밌는 경험은

일본에서 휠체어를 탄 일이다

일본 가기 전  토끼눈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운동 즐겁게 하는 중에 

언덕을 올라가는데 갑자기  무릎  뒷쪽이 너무 아프면서 걸음을 걸을 수가 없었다

간신히 깨금발로 숙소에 와  자고 일어나도 통증은 계속됐다

리조트 직원에게 호소하니까 여행자 보험이 들어 있으니

그곳 병원을 가보기를 권했다

리조트 직원은 일단 휠체어를 타라고 한다. 그리고 그곳 종합 병원을 갔는데

나는 진통 소염제 주사 한 대만 맞으면 나을  거 같았지만

병원에서는 그렇게 함부로   주사를 놔 줄 수 없다며 MRI를 찍으란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시간이 걸릴 거 같아 그냥 접수를 취소하고 돌아 왔다 

어쨌든 그날은 왼쪽 다리가 불편한대로 운동을 마치고

이튿날 귀국하려는데 리조트 직원이 또 휠체어를 타고 공항으로 가라고 한다

같이 간 일행들이 내가 휠체어를 탄 모습을 보면서 나일론 환자라고 놀렸는데

와..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도 휠체어 탄 사람에게 배려가 대단했다

우리나라에 도착하니 이미  휠체어가 준비돼 있어서 또 그걸 타고 일사천리로 수속을 마칠 수가 있었고

내 휠체어를 밀어주는 남편도  같이 혜택을  받았다

집에 와서 곧바로 병원에 가서 내가 원하는 주사를 맞으니...

살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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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new 리조트 직원이 권해서 휠체어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까 또 다른 직원이 휠체어를
    갖고 대기해 있더라구요
    내가 괜찮다고 했지만 그 여자 직원은
    나를 안전하게 케어하는 게
    자신의 할 일인듯.. 공항 수속도 다 해주고..
    탑승권 발매하는 남직원 역시
    배행기 좌석은 맨 앞으로 배정해 주면서
    한국 공항에도 휠체어 준비를 해 놓겠다고..
    나는 멋적으면서도 여러가지 편리를 제공하는 맛에 취했었네요~ㅎㅎ
    늘 다니던 동네 병원에서
    근육 강화 주사 몇방 맞고
    지금은 약간의 통증만 남은 상태랍니다~
    알베 님도 늘 건강 하시기를~^^
  • 작성자여백 | 작성시간 26.06.20 new 골프광 두용님
    오래 기억 될 사연이네요
    그래도 후유증없이 잘 회복되고 있으시다니 다행이구요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속풀이 방 돌아오심을
    환영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new 여백 님~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제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서도
    계속 운동을 하는 걸 보면서
    제 주변 사람들이..중독이야...그랬어요
    저도 인정...ㅎ

    속풀방이 궁금했는데
    핸드폰으론 안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늘 컴으로만 글을 적어서 그러나 봐요~
  • 작성자거 산, (부천) | 작성시간 26.06.20 new 아, 그게 정말 아팠겠어요
    제가 설악산에 오를 때 그런 증상을 격었는데
    정말 오도 가도 못했어요
    중청봉에서부터 뒷걸음으로 세 시간에 걸쳐
    간신히 내려 왔어요
    인대가 놀란 증상 입니다
    힘이 너무 들 때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여튼 우여곡절의 상황이지만 속을 풀어 버렸으니
    이제 건강 유념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new 갑자기 다리가 아픈데
    어디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급한대로 진통 소염제 약을 먹고
    견뎠답니다.
    우리나라 와서 병원엘 가니
    뼈는 괜찮은데
    근육이 과부하였다고 하네요..
    몸 상태는 생각 안하고
    괜히 마음만 급하게 달려가다가
    브레이크가 걸린 거지요~
    과유불급..
    이젠 조심할 나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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