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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골프스윙 구경하기 ㅎ

작성자안백작|작성시간21.07.21|조회수249 목록 댓글 4

1. 남의 골프스윙을 구경하는 일에서 필자는 흥미를 느낍니다. 골프의 기본은 스윙에서 시작되므로 거리욕심 내면 힘들어 가고 힘들어 가면 정타에 안맞아 OB가 난다는 것을 배웁니다. 남의 스윙을 보면 그것이 어느날 내 실력향상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두 나의 사부격이되는 것이므로 이런 호사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2. "스물 세 해 동안 나를 키운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 일제 암흑기에 젊은 시인 서정주는 대담한 언어구사를 통해 삶의 고단함과 강렬함을 시적표현으로 치열하게 노래했네요.  오랜 바람의 시간 고단한 연습에도 ㅎ 불구하고 필자의 라운드 결과 역시 가도가도 늘 부끄럽기만 하니 골프 자화상으로는 좀 허허롭기 그지 없습니다.

 

3. 골퍼라면 자기만의 개성있는 스윙을 가져야 좋을 것입니다. 엉망진창 폼이 아니라면 남의 스윙과 비교할 것은 없겠지요. 골프와 파크골프는 각각 그 특성이 있기에 거기에 적당한 스윙을 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핵심 기본기를 익혀 남이 보기에 보기좋은 스윙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스윙자세가 좋으면 발전속도도 빠르다고 하지요?

 

4. 우리들 인생의 한때~우공이산 정신으로 뽀대나는 취미생활을 위해 남의 스윙을 자주 구경하며 관찰하고 그로부터 좋은 점은 배웁시다. 이 또한 삶의 즐거움이자 보람이며지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골프세상에서는 획일적인 것 보다는 100인 100색의 다양하고 멋진 스윙을 원하고 있을 테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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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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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백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안백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1 남국의 정열, 작렬하는 태양빛이 후끈후끈한 아스팔트 위에서 깡다구 있게 ㅎ
    <이달말 개장 예정인 구장견학후>
  • 작성자발길따라 | 작성시간 21.07.21 정석으로 치면 OB나고, 내 폼 대로 치면 멀리는 안나가도 OB는 안나고(일명: 또박이)....
    같이 치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어떤 사람은 자세는 좋은것 같은데 공은 깃발을 한참 벗어나고
    어떤 사람은 자세는 엉성해도 공은 깃발 근처에 자석처럼 달라붙고....
    가끔은 표준과 실무에 혼돈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도 말씀 하신것 처럼
    핵심 기본기를 익혀 남이 보기에 보기좋은 스윙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 여운 때문에 뜨거운 땡볕은 아랑곳 없이 열린 파크골프장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는가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안백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1 발길따라 회장님의 닉은 낭만적인 운치가 있습니다. 번지없는 주막을 찾아 길떠나는 선비의 이미지...

    공치는게 재미가 있으니 뙤약볕인들 무섭지 않으리, 결과vs과정이 충돌하면 결과에 한표를 던집니다. 우승해야 되니까요.ㅎ

    임팩트 이후엔 자세가 어떠하든지 무관하다고 봅니다만 자세도 결과도 다 좋으면 금상첨화~이를 위해선 끊임없는 노력만이 답이라 여기며 오늘도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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