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에서의 힘과 비거리 ?
운동에너지 = 1/2 x m x v2(제곱)
운동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하고 가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물리학의 법칙입니다.
질량은 무게와 비슷한 개념이고
가속도는 속도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달리는 트럭이 건물을 들이 받았을 때
1. 같은 속도일 때 10톤 트럭은 5톤 트럭보다 2배의 에너지로 파괴력을 갖고
2. 같은 10톤 차량일 때 시속 120키로로 달리는 차는 60키로로 달리는 차에 비하여 속도는 2배이지만 2의 제곱인 4배의 에너지로 파괴력을 갖습니다
골프에서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할까요
●공을 더 멀리 보내려면
에너지를 더 내려면 채를 꽉잡고 힘을 주어 스윙하는 것 보다는
좀 느슨하게 잡더라도 채를 빨리 휘두르는 편이 유리하다는 겁니다.
연습 스윙할 때 채에서 바람소리가 나면 빠르게 스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채를 꽉 잡으면 채가 빨리 돌지 않습니다. 느슨하게 잡고 흔들어야 빨리 돌아갑니다.
느슨하게 잡고 빨리 돌리려면 팔이나 손아귀 힘보다는 하체의 힘을 이용하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거리를 잘 맞추려면
힘을 2배주면 거리는 2배납니다.
채를 2배 빠르게 흔들면 거리는 4배 납니다.
힘을 10% 20% 30% 더해주면 거리는 1.1배 1.2배 1.3배 ( 110%, 120%, 130% ) 더 갑니다.
채를 흔들어 속도가 10% 20% 30% 늘어나면 거리는 1.1제곱 1.2제곱 1.3제곱으로 늘어납니다.
( 1.1제곱 = 121% 1.2제곱=144% 1.3제곱은 169% )
채를 조금만 빠를게 흔들면 제곱의 비율로 공이 멀리 나가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거리를 조절하려면 채를 좀 꽉 잡고 힘을 조절하여야 조절이 쉬울것 같습니다.
● 헤드가 무거운 채가 멀리 나가는가?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은 골프채 제원입니다.
5번채는 보통 160야드 보내는 채이고
9번채는 보통 110야드 보내는 채입니다.
5번채의 헤드 무게는 333그램이고
9번채의 헤드 무게는 356그램입니다.
즉 멀리 보내는 채일수록 가벼워 지면서 길이가 조금씩 길어집니다
무게보다도 속도를 더 내서 멀리 보내기 위함이죠
파크골프채느 600그램으로 여성이나 노약자에게는 좀 무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
반드시 헤드가 무거워 헤드쪽 무게가 쏠린 채가 멀리 공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체형에 맞아 빠르게 스윙할 수 있는 채가 자신에게 적합한 채라고 생각합니다.
물리나 골프채 전문가라서 쓴 글이 아니오니 틀린 점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