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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담1 (필드골프 vs 파크골프)

작성자안백작|작성시간22.03.17|조회수137 목록 댓글 2

1. 한때는 유럽풍의 귀족적인 스포츠로 인식되었던 필드골프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는 약 120년, 이에 비해  동양풍의 서민적인 파크골프는 18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명문학교가 되려면 역사.전통이 있어야 하듯, 파크가 좀더 일찍 들어 왔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진보된 대중스포츠가 되었을 터인데 아쉬운 마음이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

 

2. 바쁘고 분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공을 치는 궁극적 이유는 ~ 내가 친 공이 훨훨 날아가 목표지점에 사뿐히 내려 앉을 때의 그 쾌감을 느끼는 것 ~ 이는 필드와 파크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를 위해 필드는 일반적으로 이름도 복잡요상한 14개의 골프채가 필요합니다. 그 반면에 파크는 단 1개의 골프채만 있으면 되니 참말로 파크가 얼마나 효율적이고 심플하며 신의 한수 같은 멋있고 재미있는 운동인가요 !

 

4.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건대 공치는 즐거움에서 필드와 파크의 상호우열을 가리는 것은 막상막하요, 난형난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ㅎ 비록 골프 이데올로기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필드는 파크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구장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공치는 것은 파크에 비해 장점이자 큰 힐링이 덤 이겠지요.

 

5.그래도 이제, 그 역사가 지속될수록 파크는 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숙명의 라이벌로서 ㅎ 양적성장은 물론, 질적성장을 통해 국민체육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들 인생에서 살아갈 날 내내 고귀한 가치가 있고 우아한 취미운동이란 프라이드와 함께 ~ 진실로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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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백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17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안백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17 서산구장에서 젊은날의 한 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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