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지고 집 나서는데
시커먼 하늘이
어깨를 무겁게 짓누루고 있구먼.
금방 비 떨어질것 같아.
동행님들 만나
신록 우거진
오월의 예쁜산으로 접어 드는데
후두둑 후두둑 비 떨어지네.
산 이쁘니
비 오는것도 좋네 그랴.
바람 산들 불고
바람결 묻어난 이 좋은 향기는
쥐똥나무 꽃 이렸다.
달큰 하면서 강한 향이
라일락을 연상 시킨다.
아 ~ 향 좋다.
신록 우거진 숲너머
뻐꾹 뻐꾹 뻐꾹
뻐꾸기 소리 들려온다.
뽀오롱 뽀오롱 청아한 소리
이름 모를 새와
찌오 찌이오 직박구리 소리.
새들의 작은 오케스트라가
날 따라 다니고 있다.
아까시아꽃 떨어져 만들어진 하얀 카펫길
숲속에 붉은 병꽃,
큰나무 층층이 피어난 하얀 산딸나무꽃,
노랑선 씀바귀..노랑 괭이밥 ,양지꽃
야생화도 잔치 벌렸다.
하늘 덮은 나무숲속
상큼한 산공기
춥지도 덥지도 않고
산 다니기 딱 좋구먼.
초록 짙은 산속에 지그 재그 우드길
와아~
산 예쁘다
산길도 예쁘다.
길은 편하고 깔끔한 산,
눈 가득 시원한 초록.
내 발길 따라오며 새는 노래하고
눈 닫는곳 마다 예쁜꽃 방긋,
코끝에 감도는 짙은 꽃향
상큼한 산공기.
용마산 이쁜 자락 길,
비 와도 좋고
햇볕 쨍쨍해도 좋고
아 좋아.
무지좋아
자알 다녀 왔구먼. ^^
예쁜 산길 인도 하여주신
죽현대장님 감사 드리고요.
회장님 총무님 수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다음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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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중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4 묵직 하시고
책임감 강하시고
이쁜길 익숙하게 인도 하시는 모습
듬직 합니다 .
이쁘고 좋은산
대장님 덕분에 편안하게
잘다녀 왔습니다 .
감사 합니다 .^^ -
작성자윤이 작성시간 26.05.24 서정적 감성이 묻어나는 후기에 공감하며
20년 젊게(?) 사진도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중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4 어제 산길 예뻤지요.
비 잠깐 내렸지만
덮지않아
더 좋았던것 같구요.
좋은분들과 함께하여
즐거운날 이었습니다.
윤이님이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
작성자감바 작성시간 26.05.24 어린 고향길을 연상케하는
살가운 후기가 일품입니다
정겨운 장면들 가슴에 고이 심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저산너머 작성시간 26.05.26 new
한 편의 장시를 잘 감상햇습니다
시인 아니신가요?
제 사진 너무 예쁘게 찍어 주셔서 고맙게 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