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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토요 걷기 죽현 대장님

작성자중 산|작성시간26.05.23|조회수291 목록 댓글 12

  

배낭 지고 집 나서는데

시커먼 하늘이

어깨를 무겁게 짓누루고 있구먼.

금방 비 떨어질것 같아.

 

동행님들 만나

신록 우거진

오월의 예쁜산으로 접어 드는데

후두둑 후두둑 비 떨어지네.

산 이쁘니

비 오는것도  좋네 그랴.

 

바람 산들 불고

바람결 묻어난 이 좋은 향기는

쥐똥나무 꽃 이렸다.

달큰 하면서 강한 향이

라일락을 연상 시킨다.

아 ~ 향 좋다.

 

신록 우거진 숲너머

뻐꾹 뻐꾹 뻐꾹

뻐꾸기 소리 들려온다.

뽀오롱 뽀오롱 청아한 소리

이름 모를 새와 

찌오 찌이오 직박구리 소리.

새들의 작은 오케스트라가

날 따라 다니고 있다.

 

아까시아꽃 떨어져 만들어진 하얀 카펫길 

숲속에 붉은 병꽃,

큰나무 층층이 피어난 하얀 산딸나무꽃,

노랑선 씀바귀..노랑 괭이밥 ,양지꽃

야생화도 잔치 벌렸다.

 

하늘 덮은 나무숲속

상큼한 산공기

춥지도 덥지도 않고

산 다니기 딱 좋구먼.

 

초록 짙은 산속에 지그 재그 우드길

와아~

산 예쁘다

산길도 예쁘다.

길은 편하고 깔끔한 산,

눈 가득 시원한 초록.

 

내 발길 따라오며 새는 노래하고

눈 닫는곳 마다 예쁜꽃 방긋,

코끝에 감도는 짙은 꽃향

상큼한 산공기.

 

용마산 이쁜 자락 길,

비 와도 좋고

햇볕 쨍쨍해도 좋고

아 좋아.  

무지좋아

자알 다녀 왔구먼. ^^

 

예쁜 산길 인도 하여주신 

죽현대장님 감사 드리고요.

회장님 총무님 수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다음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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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중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4 묵직 하시고
    책임감 강하시고
    이쁜길 익숙하게 인도 하시는 모습
    듬직 합니다 .
    이쁘고 좋은산
    대장님 덕분에 편안하게
    잘다녀 왔습니다 .
    감사 합니다 .^^
  • 작성자윤이 | 작성시간 26.05.24 서정적 감성이 묻어나는 후기에 공감하며
    20년 젊게(?) 사진도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중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4 어제 산길 예뻤지요.
    비 잠깐 내렸지만
    덮지않아
    더 좋았던것 같구요.
    좋은분들과 함께하여
    즐거운날 이었습니다.

    윤이님이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 작성자감바 | 작성시간 26.05.24 어린 고향길을 연상케하는
    살가운 후기가 일품입니다
    정겨운 장면들 가슴에 고이 심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저산너머 | 작성시간 26.05.26 new 한 편의 장시를 잘 감상햇습니다
    시인 아니신가요?
    제 사진 너무 예쁘게 찍어 주셔서 고맙게 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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