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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내세요.코로나와의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작성자공무|작성시간21.01.30|조회수1,055 목록 댓글 86
2020년 1월 21일!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그날이다.
공교롭게도 그날은 오래전 1.21 사태(김신조 일당 청와대 습격사건)가
발생했던 바로 그날이기도 하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가 오늘과 같이 누구도 평생 겪어보지 못한
인류의 대 재앙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코로나 정말 우습게 보지 마세요.
혹시 여러분은 코로나 경험자 가족의 글이나 경험담을 들어 보신적 있나요.
코로나에 감염되어 119 에 실려간 순간 부터 얼굴 한번 못보고 
아주 짧은 순간에 가족을 떠나 보내야 했던 소설같은 비극적 경험담을......

여러분 주변에 어느 누가,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 채 격리되어 며칠 만에 
얼굴 한번 못 본채 한 줌의 재가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설사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코로나 격리 대상자가 되어
가족들 얼굴도 못 보고 문밖에서 밀어 넣어주는 끼니를 받아 먹고
2주일을 감금상태에서 견딘다고 상상을 해 보세요.
그것이 나는 아니고, 내 가족은 아니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매일 발표되는 사망자의 대부분은 65이상의 노인 층 기저질환자라고 합니다.
나이 먹고 기저질환 전혀 없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저는 이 대목에서 우리 동행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물론, 우리 5670 동행님들은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생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시고 있어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만,
설마 생을 포기라도 하듯이 나이 먹어 살만큼 살았으니 코로나가 걸려도 
그만이지,아니면 코로나가 걸리고 안 걸리고는 운명이라고 생각하시는 
바보 같은 분은 안 계시겠지요.
그것이 나 이거나 내 가족이라 해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습니까?

5명 이내 4명이 모여 같이 다니는데 뭘.......
항상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괜찮겠지 뭘......
코로나 바이러스가 4명이면 무서워서 못 덤비고 5명이면 덤빈답니까?
요즘 대한민국 국민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 있습니까?
4명씩  다니고 마스크 쓰고 다녀서 코로나가 종식되었나요?

아닙니다.방역은 국가가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나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4명이면 되고 5명이면 않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불요불급한 모임을 스스로 자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곧 예방 백신도 맞을 수 있고 치료제도 나온다 하니
우리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참고 견뎌 봅시다.
여기까지 참고 잘 견뎌 왔는데 이제 잘 못되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우린 이길 수 있습니다. 동행 모두가 함께 한다면.....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내 마음의 백신을 내 스스로 맞읍시다.
코로나를 이겨내겠다는 나 자신의 의지와 마음가짐이 바로
최고의 백신이요 최고의 치료제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편안한 친구      공      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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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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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파노라마 | 작성시간 21.02.11 오랜만에 지기님이 올리신글을 읽고 디시금 경각심을 가져야 겠읍니다.
    바깥출입을 자제하고부터 생활패턴이 깨어져 우울한 하루 하루를 보내지만
    오후에 유일하게 강변산책으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살아 갑니다.
    모두 마스크 착용이 습관화 되어있지만 간혹 간큰 친구들은 외식이나,온천여행하고
    왔다고 자랑하는 소리를 들으면 아찔합니다.자기는 절대 걸리지 않는다는법이 어디 있읍니까?
    미련한 발상은 버리고 차분히 때를 기다려 봐야지요.지기님,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공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11 이제 활동을 하시는 가 보지요.
    결과가 아주 좋으신가 봐요.
    이제 따뜻한 봄엔 우리 환하게 웃고 힘차게 걸어요.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늘 건강하시고
  • 작성자불새 | 작성시간 21.02.11 지기님 ! 저는 살얼음 판위에 살고
    있습니다 집에서 우울하네 답답하네 차라리 엄살아닌 엄살처럼 들립니다
    가계을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차라리 문을 닫고싶어도 주위에서 이상 하게 볼가봐
    문을 닫지도 몾합니다 출근길은
    발길이 천근만근 입니다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다시 뵈올수 있을때 까지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 답댓글 작성자공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11 일전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참석을 못해서
    펑크가 났지요.이제 조금맘 더 견디시면 백신도 접종한다하니
    뭐 다 풀리지 않겠어요.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불새 | 작성시간 21.02.12 공무 지기님! 감사 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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