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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는 우리함께 산에 갑시다> 카페창립기념 지리산종주 산행기

작성자공무|작성시간14.05.14|조회수2,251 목록 댓글 16

 

 

 

 ◆ 종주기간(4박5일) : 2014.5.6~5.10                                                               

 ◆ 이동 및 종주코스 : 서울(용산역) -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삼도봉 -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대피소 -장터목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 -

          대성골 - 의신마을 - 화개장터 - 서울(남부터미널) 

   

 종주(산행)거리    : 총42 Km                                                                      

  ◆ 소요(산행)시간    : 총28시간                                                                       

                                                                          

 참가(완주)인원    : 15명(남9명,녀6명 - 전원 63세이상, 70세이상 3명포함 경로11명)

    ◆ 주             관     :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 산행동호회                                      

 

    아! 지리산 천왕봉!                                                                                        

     희뿌연 여명에 등뼈만 보여주는 산너울 사이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                                                  

어리석고 미천한 나에게도 이런 천복이 있었다니 가슴 찡한 감격을 느껴본다.          

무엇보다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준 어머니 젖가슴 같은 지리산  당신이 고맙고,         

 우리들의 안산,즐산,완주를 기원해준 2,700명의 5670 아름다운 동행 여러분이 고맙다.

그리고 해내겠다는 의지로 버텨준 내 다리 아직은 늙지 않은 내 정신이 고맙다.         

해발 1,915m 천왕봉 표지석에 인증샷을 날리고 뒤돌아 서는 발길에 만감이 교차한다.

 

당초 지리산 종주를 기획할 때는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날 보니 나도모르게 내 스스로가 지리산 들머리 성삼재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집에서 말리고 친구가 말리고,나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말렸 

지만  이미 나는 아침저녁 뛰고 달리기를 50여일.....공무도 가느냐는 조롱섞인 우려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용산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구례구역에 도착해 있었다.                   

 

 

첫째날(5월6일) 

 총15명의 대원이 아직도 백두대간을 하고 있는 아리 대장의 인솔하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구례역에서 성삼재까지 택시로 이동, 다시 도보로 2.5Km를 이동,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내일의 출정에 대비해 이른 저녁을 해먹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직도 걱정반 기대반 실감이

 나질 않는다. 잠못 이루는 밤 반야봉 꼭대기엔 별이 쏟아지고.....                                   

 

  

 

두째날(5월7일)

아침 6시에 기상,식사하고 7시에 출발하기로 하였지만, 밤새도록 탱크달리는 소리에 맹꽁이 

배터지는 소리,한맺친 여인네 이빨가는 소리에 선잠을 깬 대원들 3시부터 어슬렁 거리더니   

6시20분에 준비 완료하고 벽소령을 향해 출발! 오늘 걸을 길이 대충 15Km에 10시간은 족히 

는가 보다.  일단 노고단에 올라 피아골 3거리에 다달으니 눈앞에 전개되는 겹겹이 싸인   

산너울이 지리산의 속살을 보여준다.지리산 종주중 어디서나 볼수 있다는 반야봉,             

짝 궁뎅이 반야봉을 바라보며 얼마를 갔을까 시원한 샘물 임걸령 샘터,  그 물맛이 천하일품

 

 

임걸령 샘터에서 목을 추기고 걷기를 계속, 전라남북도와 경삼남도의 3개도가 보이는 경계  

삼도봉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숨을 돌린후 토끼봉,명선봉을 거쳐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하니  

11시 50분, 하지만 벽소령까지는 대피소가 없는 관계로 여기서 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다.    

 아뿔사 근디 이게 웬일! 같은 조 실리님 배낭에서 갈비가 쏟아져 나온다.그것도 작으만치     

 2팩씩이나.전대원이 갈비찜으로 배를 채울만한 양이다. 저 무거운걸 말도 못하고 얼굴이    

하얗도록 지고왔으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장거리 종주산행의 성패는 배낭무게가 좌우   

한다는 경험자들의 충고가 실감났다.                                                                     

 

 

 

 연하천대피소에서 백소령대피소 까지는 3.6Km 밖에 않되니 지리산 구석구석을 가슴에 담아 

 가고싶다.막상 거리에 비해서 급경사가 많아 시간은 좀 걸렸지만 벽소령 가는 길에 형제봉   

바위틈 소나무 한쌍은 산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드디어 저멀리 벽소령대피소가 성냥갑만하게 보인다.아직도 1시간 이상은 족히 가야할듯, 

  하지만 철승님과 아리대장님이 모퉁이 돌아가면 다왔다하던 그 모퉁이 몇번째인가 돌아서 

  오늘의 목적지 벽소령대피소에 도착,우린 모두는 마치 종주라도 끝난듯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아마도 가장 힘들다는 첫구간을 해냈다는 성취감일지도...                          

 

 

         

           

벽소령의 밤은 길고도 심난한 하룻밤이었다.저녁을 해먹고 잠자리를 정리할 때만 해도

반야봉과 중봉 사이로 빠지는 지리산의 일몰을 즐길 정도로 혼자임이 아쉬웠으나 바로

성난바람은 대피소를 통째로 날려버릴 것 같은 태풍으로 변하고 급기야는 폭우가 쏟아

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변해 버렸다. 천왕봉이 나를 거부하는 구나   하며 덕이 부족한  

내자신이 너무도 초라하게 생각되어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 시피했다. (사실 어제 보다 

 더큰 코골이소리에 비바람소리 까지 합친 코러스는 산장의 밤을 삼켜버리기에  충분했 

다.) 변화무쌍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둘째 밤은 이렇게 지나고.....                       

 

 

 

 

셋째날(5월8일)

아침까지도 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추적추적 계속,하지만 아리대장님은 너무도 태연하게  

비는 오지 않을 꺼란다. 하늘만 처다보고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1회용 우의를 사입고  

준비를 해 보지만 짐된다고 우의를 빼놓고 온 내가 너무도 쪽팔린다. 출발시간을 8시에서

9시로 연장하고 장터목 대피소를 향해 출발!                                                        

 

 

 

 하지만 이게 웬일.태조 이성계의 용비어천가가 무색할 정도로 출발과 동시에 비는 딱

멈추고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운무는 마치 신선이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그런 느낌, 

환성과 탄성의 발길은 더욱 가벼와 지고 하늘에 고마워하고,지리산에 고마워 하고,  

5670 아름다운 동행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15명의 전사는 단숨에 선비샘

 까지 2.4Km를 고 고......                                                                            

                                                                        

 

 

                                                                                   

      철철 흘러 넘치는 선비샘의 물줄기는 천왕봉 샘과 함께  아마도 남강의 발원지가 되어 

       호남의 젖줄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며 선비샘의 유래에 눈이간다.평생을 상민으로 천대 

  받으며 살아 한이된 사람이 죽거들랑 샘에 묻어 달라 유언하여 샘에 묻어주었더니  

결국은 샘을 찾선비에게도 고개숙여 절을 받게 됐다는 전설.                    

 유독 지리산에는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전설이 많은 것 같다. 공비출몰 혼란에는

       피아간의 생명수가 되었을 이 선비샘 그 비극적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유유히

 흐르며 우리들의 목을 추겨주고 있다.                                                         

    

 

 

 선비샘에서 물 한바가지 꿀꺽꿀꺽 목추기고 우리는 세석 대피소가 있는 세석평전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세석대피소 까지는 아직도 4Km 이상 남았으니 점심시간에 맞추려면 

   서둘러야 할 형편.어제 보다 쉽다더니 남은 일정이 칠선봉,영신봉,촛대봉,연화봉 등 봉만 

 나오는 것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비온 끝에 맑게 개인 파란 하늘과 평생 처음 본 눈부실

  정도의 흰구름은 지리산의 기를 모두 받아 주는 것 같아 힘이 솟는다.                         

 

 

 


아리대장님의 배려로 앞장서기 시작한 선도가 이제는 길잡이 처럼되어 버렸다.           

본래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는 30Km 까지를 책임지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우승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한 선도이지만 이제 장터목을 앞에두고   

체력이 고갈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그래도 지면 않된다는 욕심으로 칠선봉을 향해    

  뚜벅뚜벅...... 나이먹어갈 수록 욕심의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산을 걸을 때 처럼 일상의   

  세속에서도 느끼하지 않은 된장맛 같이 담백한 인간이 되기를 바래보지만 아직도....       

                                                                                                  

 

 

칠선봉! 7개봉우리는 간곳없고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른 기억 뿐, 많은 산꾼들이

거북이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나는 너무 힘들어서 인지 무더운 여름날 지친 산꾼

들을 등에 업고 산을 오르는 낙타의 모습으로 보이니 역시 인간은 상황에 따라 생각도

산은 오른 만큼 보여준다 하였던가 입에 단네가 날 정도로 계단을 오르니 저멀리 세석

평전 그뒤로 촛대봉이 보인다.그런데 아직도 세석대피소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모든 산은 높이 서있다.그러나 지리산은 누워있다.늘어진 젖가슴 드러내 놓고 늙은 막내

아들 기다리는 어무이 같이......우린 천왕봉과의 어설픈 입맞춤을 기다리는 설래임으로

 끝이 없는 산길을 또 시작한다. 단숨에 영신봉을 거쳐 2Km 남은 세석대피소를 향하여...

 

 

 

   세석대피소가 보이기 시작하니 구름위에 정원 세석평전이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뚤러

 준다. 비록 기대했던 진달래는 간곳없고 철모르고 삣쭉내민 콧등이 얼어 말라버린 진달래

 봉우리가 애처롭게  우릴 반겨주었지만....                                                            

   서둘러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오늘은 그래도 느긋한 마음으로 품위있게 커피도 한잔하며

   세석평전에 얽킨 연진아씨의 애닯은 전설을 되뇌여 보고 있는데  햇볕에 말리려고 벗어  놓

 은 대원들의 양말을 손으로 비벼 털어주고 있는 아리대장님의 따뜻한 산우사랑 큰 마음에

  콧등이 시큰해 진다. 연진아씨는 아들을 낳으려고 음양수샘을 마시고 기도하다 산신령이  

   노해 평생을 세석평전에서 철쭉꽃을 가꾸다 촛대바위가 되었다는데 5670 아름다운 동행    

  산우님들을 위해 헌신봉사하시는 아리대장님의 사랑이 연진아씨 보다 더 자랑스럽습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이제는 장터목이다.정원을 걷는 기분으로 세석평전 철쭉꽃 군락지를 거쳐 촛대봉에서

 인증샷하고 고개를 넘으니 아~ 눈앞에 전개되는 연화봉 뒤 천왕봉!

장엄하고 늠늠한 천왕봉의 위엄이 코앞에 닥아온다.연화봉이 천왕봉을 업었는지?

천왕봉이 연화봉을 안았는지.....이제 지리10경중의 하나인 연하선경을 만나리라.

하지만 손에 잡힐듯 보이던 천왕봉,연하선경을 만날 꿈에 가볍기만 하던 발걸음은

가도 가도 보이지 않는 장터목대피소 덕분에 힘은 더 빠지고.....마지막이란 깔딱

고개를 몇개인가 넘어서 장터목입구에 도착 모두 큰소리로 탄성을 지른다. 하지만 은

근히 걱정이 앞섬은 지나친 기우일까? 오던길에 내리막 바위길을 내일은 올라가야

   한다니....에~이 걱정도 팔자. 내일은 내일이고.....얘들아 할아버지 장터목 먹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연화선경을 어찌 지나왔는지 조차 감각이 없었다.그저 걸었을 뿐이다.천왕봉은 쉽게

     오르지 말라 했는데.또박또박 오르지 않으면 지리산의 맛을 모른다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치마펴고 전체 단체사진도 한 장 못찍었네요.                             

 

 

여장을 풀고  잠시 인증샷을 하면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어찌 이 높은 곳이

물물교환을 하는 장터목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뿐, 우리는 2일을 꼬박 걸어서

여길 왔는데.....사방팔방 돌아보아도 겹겹이 싸인 산뿐,우회하여 지나온 반야봉이

아득히 어렴풋 보일 뿐...내가 저 산길을 올라오다니! 내가 저 바위를 넘어 오다니! 

 

(우리가 올라온 반야봉이 보이는 남서능선)

 

(천왕봉 가는 방향의 동북능선)

 

(장터목에서 본 동남능선)

 

(증산리 방향 동부능선)

 

천왕봉 밑 장터목 대피소에서  지리산에서의 마지막 해내림을 바라보며 일몰을 기다린다.

반야봉 옆으로 빠지는 지리산 일몰의 장관을 기대하며....

 

 

바다에 빠지는 해나 강에서 보는 노을이나 똑같은 일몰이지만,유독 지리산 꼭대기서

 보는 일몰이 가슴을 찡하게 함은 아마도 올라온 길이 내 살아온 인생만큼이나 힘들고

   험난했음이리라.이제 가슴에 담은 허물일랑 구비구비 등뼈내민 저 산너울에 빠져가는 

 지리산 태양에 던져버리고 천왕봉 정기받은 신선이 되어 내일의 태양을 맞으리라.

 

 

 

지리산 정상부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지금까지 남은 모든 메뉴를 총동원하여 거하게 했다.

 참나무꾼님이 아껴 꼬불쳐오신 양주도 한잔 나누며.....지금까지 싸였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내일의 천왕봉 등정을 위한 에너지 재충전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사실 지리산 종주를 시작한 이후 걷고 자고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아무생각도  

해본 일이 없다. 그래서 우린 산엘 오르는가 보다.아무 생각없이,그냥,이렇게.............    

 

 

 

 넷째날(5월9일)

드디어 D데이 천왕봉 오르는 날. 일출 시간에 맞춰 새벽 3시에 기상 아침은 누룽지 정도로

가볍게 하고 3시30분에 출발하기로 했다. 제석봉을 거쳐 천왕봉까지는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한다. 참 대단한 것이 지금까지 4일째 약속시간을 어겨본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었다. 아마도 이것이 5670 아름다운 동행이 단기간에 장족의 발전을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십다. 날씨쾌청,15명 전원 컨디션 이상무,헤드랜턴 등 준비 완료.아리대장님의

  치밀한 준비와 빈틈없는 점검의 결과가 빛을 발하는 지리산 종주인것 같다. 감사,또 감사    

 

(일출전 여명)

(일출을 기다리는 대원들)

(환호하는 대원들)

(희망 일출)

(건강 일출)

(행복 일출)

(화목 일출)

(용서 일출)

(천왕봉 일출산행을 끝내고 하산하기 전 장터목에서 기념촬영)

지금까지 오르는 산행이 걷는 산행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보고 느끼는 산행으로 하산

하리라 작정하고 선도에서 걸음걸이를 조절해도 어느새 또 빨 라진다. 군대에서 행군시

선두반보,선두반보를 외쳐대던 소대장이 생각난다. 그래도 아리대장님은 빨라서 좋텐다.

어제 점심식사했던 세석대피소가 성냥갑처럼 보인다

그 뒤엔 역시 반야봉 중봉이 보이고.........

아마도 먼 하늘 이렇게 바라본 것이 이번 산행중 처음인가 십다.

지리산의 명물 고사목도 보고

하산길 제석봉 전망대에서

하산길 세석평전 습지에서

세석대피소에서 8시경 아침겸 점심을 먹고 대성골 의신마을 방향으로 9Km의 급경사

하산길 시작, 우리가 하산하는 세석평전,대성골 일대는 6.25 발발후 53년까지 빨치산

이영희의 주 활동무대로 유명한 지리산 남부능선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시간관계상

당시의 잔해를 찾아볼수는 없었으나 그들이 수없이 오르내렸을 그 길을 우리가 걷는

다는 역사의 흐름속에 인생 무상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그런 길이었다.

대성골 그집에 도착 알탕을 하는 순간 그 동안의 모든 피로와 긴장을 풀고 선도에 서서

산우들에게 넘 심하게 몰아치치 않았나 반성을 해보지만 그래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지리산 종주산행을 마칠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산닭에 고로쇠 막걸리 한잔 쭈~욱

드리키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이다.

기획부터 준비,리딩까지 빈틈없이 완벽하게 해 주신 아리대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산행을 주관 잘 이끌고 도와주신 철승 운영자님, 이봐요 회장님,꿀꿀 총무님,

송프란 총무님께도 감사드립니다.무엇보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지리산 종주산행에

참가하시어 많은 조언과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신 최고으뜸님,산나무꾼님께

감사드리며,묵묵히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분위기를 이끌어주신 관악친구,

무거운 짐 지느라 고생하신 산아님,맛있는 음식준비 등에 애쓰신 현영님,옥토끼님,

실리님,연초록님 고맙습니다.그리고 산행에 별로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산우들을 위해

궂은 일 다해 주신 오케이님께도 감사드리며 보이지 않게 지리산 종주산행 팀의

안산,즐산의 완주를 기원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5670 아름다운 동횅 산행동호회 산우님

들을 비롯해서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 씀 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다음 더 좋은 산행을 준비해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5월 10일

 

5670 아름다운 동행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카페개설기념 지리산 종주 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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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리 | 작성시간 21.03.01 아름다운 사진과 해설, 수고하셨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보물처럼 다가옵니다.
    지기님! 오래도록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청용 | 작성시간 21.03.03 저는 90년다 초에 종주했는데
    위 글과 추억사진보니 그때의 기억과 추억이 생생합니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해설과 현장 영상 잘 보아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산 아 | 작성시간 21.03.08 세월 참 빠르네 벌써 7년
    건강 할때 자주 산행 해야 지요.
  • 작성자채송화 | 작성시간 21.03.14 코로나가 언제나 떠나려나 그리운 얼굴 보고도 싶고 듣고도 싶지만
    만남이 아쉬워 돼지띠 사진만 보고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너무도 먼~엣날같이 느껴지니 언제나 즐거웠던 그 날이 오려나....

  • 작성자실리 | 작성시간 21.03.15 와우~! 아슬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지기님 오래오래 건투하십시요
    5670아름다운동행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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