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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워...................!!

작성자차순맘|작성시간18.11.18|조회수222 목록 댓글 11

 될수있으면 사진을 안찍는지 오래 됐다

무심코 거울보다  그속의 낯선 내얼굴에

 놀라곤  하면서 부터.....

 멀리 잡어 찍어서 여러장속에서  한장쯤

 골라  올리던 사진을 이젠 완전 포기했다...

이젠  핸드폰이며 컴푸터..하며 나보다

 만지는  실력이 훨씬 월등해서 문제가

생기면 부탁하곤  하는 꼬마앤이 가끔..

앰비씨...하면서 찍어 올리면  나중에

 슬그머니  지워버리곤 하는 요즘인데...


얼마전 동생 생일밥먹으러  서울갔을때

 자주 보기 어려운 만남이라..기념으로

 단체사진찍자며  끌어당기는 딸과 동생을

 거절하지  못하고 할수없이 한장 찍었는데

 또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아직도 익숙치

  않은  할머니얼굴이 거기 있네...ㅉㅉ..

이젠 사진찍고 싶지 않어.했더니 동생왈..

그냥 그게 언니 얼굴이야.. 

남의 기분 상관안하고 있는대로 

거침없는 동생의 말한마디..맞는말인데

얄미워...정말 얄미워............



손가락이 조금씩 관절이 틀어져서

반지를 못끼겠어..아..괜히 말했다

다른할머니들한테 비하면 양호한거라나

옛날 노인들 말씀 생각난다..

너희도 늙어봐라..그냥 좀 위로해주면

안되냐..아니 그러면 그것도 속상할까..??



어제 딸과 꼬마앤이 사진을 보면서..

야 이사진..앰비씨가  잘 안나왔다...

내가 먼저 얼른  말해 버렸다..

언제 찍어도 이젠 그렇게 나와..........

속으로 위로할거 없어..이얄미운것들아....

어쩌냐..이젠 다 내려놓고 받아드려야 하는데...

.몸과 마음이 같이 가지 못하고 아직도

 마음이 철없던때에 머물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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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법화산 | 작성시간 18.11.19 그래요 흐르는 세월이 모습을 바꿔버리니~~
    앞에 있는 친구의 입가에 그어진 새로주름을 보면서 세월을 느낍니다.
  • 답댓글 작성자차순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9 나이들어가며 조금 넉넉해지는 마음으로 살려 하는데 그래도 모습이 변하는건 당황스러워요...ㅠㅠ.......날이 추어집니다..좋은시간보내세요..
  • 작성자김민정 | 작성시간 18.11.19 동생이 젊다는 증거입니다 나이든 우리가
    이해하고 가야지요ᆞᆢᆢᆢ ㅋㅋ
  • 답댓글 작성자커피한잔 | 작성시간 18.11.19 민정님께서는 얼마나 묵었다고 나이든 티를 그렇게나 팍팍 내능교? ㅎㅎ
  • 답댓글 작성자차순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9 커피한잔 그러게요...두분다 아직 노인축엔 못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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