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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Q씨의 하루 46. 마늘

작성자프리맨|작성시간20.06.25|조회수249 목록 댓글 22


전화가 왔다

"사량도에서 마늘 왔는데 사실껴?"

"네, 한 자루 주세요"

.

.

그리고

 일주일 가량을

이 산  저산 헤메다 통영에 도착해

사량도표 마늘 한 자루 받아 들고와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걸어 놓았다.


그리고

햇볕 좋은  2.5주일 전

흑마늘이 독거노인의 건강에 좋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하나있는 밥솥에 마늘을 넣는 일생일대의 실수를 했다.


그리곤

밥솥에서  퍼져나오는 마늘 냄새

온 집안을 휘감는 마늘 냄새. . .


이 마늘 냄새로 인하여

집안 구석구석 숨어사는 각종 벌레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같은 불안감


그 냄새와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배낭 하나 꾸려 집을 나서

 일주일 만에 집에 들어오니 마늘 냄새가 어느 정도는 가신 듯하다



그리고

장마가 시작된 오늘까지

밥을 해 먹지 못하고

햇반

라면

치킨

치킨

스파게티

누룽지로 배를 채우고 도 모자라


밥 먹을 때가 되면 목사님 댁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

다양한 밥을 먹게되는 오늘날이다.


흑마늘

최소 이주 이상 보온밥통에 넣어 새까맣게 익혔다가

꺼내어 일주일 정도 말리면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하무나 되는게 아니다. . . .


통영엔 꾸준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늘꽃 구경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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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프리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26 호기심 가득한 독거노인....
  • 답댓글 작성자애노 | 작성시간 20.06.26 프리맨 호기심이 천방지축
  • 작성자하얀선인장 | 작성시간 20.06.27 그냄새 장난 아닌데요
  • 답댓글 작성자프리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27 다~~~~지나가리라....ㅎ
  • 작성자유리안나 | 작성시간 21.03.01 오늘 여기도 비가
    내립니다.
    안보여서 어디 좋은 곳으로 훌쩍
    떠나셨나 했습니다.
    궁금증 유발.
    멋진 작품 못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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