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 대답이 “나죽집산” 하려고 “거안실업 회장”에 취임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회사 같아서 뭐하는 회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 말이 요즈음 코로나19 때문에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산)다”고
“(거)실과 (안)방에서만 사는 (실업)자 (회장)“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며느리는 “장노”님이라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노는 (노인)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누죽걸산”이라고 대답을 했지요.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고....
이거 밖으로 나와 다니라는 뜻인데 말 잘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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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금은화 작성시간 20.07.01 시대가 발상한 언어들 젬납니다
외워서 써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별꽃 작성시간 20.07.01 그 동안 잘 계시지요? 거안실업회장이라기에
큰 회사에 취업하신줄 알았습니다.ㅎ
누죽걸산회장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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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녹우 작성시간 20.07.02 저도 친구들에게 사용해 봐야겠네요
거안실업 회장 저도 취임합니다 ㅎㅎ -
작성자초록사랑 작성시간 20.07.02 이른 아침
습관처럼 카페 들어와
재미있는 글 보며 웃어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수정구슬 작성시간 20.07.03 ㅎㅎ 아직 거안실업 회장에 취임 못했고
거안실업 회장이 될 날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재미난 글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