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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안실업 회장에 취임

작성자대충|작성시간20.07.01|조회수285 댓글 9

오랫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 대답이 “나죽집산” 하려고 “거안실업 회장”에 취임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회사 같아서 뭐하는 회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 말이 요즈음 코로나19 때문에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산)다”고

“(거)실과 (안)방에서만 사는 (실업)자 (회장)“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며느리는 “장노”님이라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노는 (노인)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누죽걸산”이라고 대답을 했지요.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고....

이거 밖으로 나와 다니라는 뜻인데 말 잘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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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금은화 | 작성시간 20.07.01 시대가 발상한 언어들 젬납니다
    외워서 써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별꽃 | 작성시간 20.07.01 그 동안 잘 계시지요? 거안실업회장이라기에
    큰 회사에 취업하신줄 알았습니다.ㅎ
    누죽걸산회장이 좋아보입니다.
  • 작성자녹우 | 작성시간 20.07.02 저도 친구들에게 사용해 봐야겠네요
    거안실업 회장 저도 취임합니다 ㅎㅎ
  • 작성자초록사랑 | 작성시간 20.07.02 이른 아침
    습관처럼 카페 들어와
    재미있는 글 보며 웃어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수정구슬 | 작성시간 20.07.03 ㅎㅎ 아직 거안실업 회장에 취임 못했고
    거안실업 회장이 될 날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재미난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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