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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그날인 집순이의 하루...........

작성자차순맘|작성시간20.07.17|조회수257 목록 댓글 18

누가 늙은이아니랄까봐 깊은 잠을 못자고

밤내 뒤척이다 새벽 5시쯤 일어난다

어둑어둑한 집안에 불을 켜고 이제 두마리밖에

안남은 17살짜리  양이들 밥을 챙겨 주고

작년이맘때 가출을 한 자유로운영혼 네로아저씨가

있던 베란다밑자리에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들

아침을 챙겨주고 컴을 켜서 카페음악도 올리고

카톡으로 받는 글..다른이들에게도 퍼날르고

글받은 인사로 카페들어가서 댓글도 써주고

 

대충 훑어보고 고스톱도 치다 꼬마앤을 깨워

챙겨주고...10시쯤 늦은아침을 먹고 동네단톡방에

들어가서 필요한 공지사항도 올려주고

집안 정리 좀  하고 뉴스도 보다가 오후에 필요한게

있으면  마트도 가고 안밖으로 양이들 밥도 챙겨주고

오후5시쯤 셋이 이른저녁을 먹는다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는 요즘 우리가 할수

있는 유일한 외출은 가끔 동네가까운곳에 가서

셋이 저녁을 사먹는 정도다...보고싶어요..

밥한번 먹자하는 말들에 그럽시다..할수도 없는

이상황은 언제쯤 끝날까...........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가 금방 주말이 되는 거같은

생각은 나만의 느낌인가보다.....

한주가 참 빨러 하니까..딸이 엄마 일주일을

꼬박일하는 사람은 엄청 지루해..  아 ...그렇구나

그렇기도 하겠다...한주를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하고

두주를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는꼬마앤도..

한주가 너무 길다..한다

 

 

친구들과 얼굴도 익히지 못하고 이달말에는 졸업사진을

찍는단다..학교수업도 제대로 못해보고 시험준비를 하느라

엄청 스트래스에 밥맛도 없다는 꼬마앤.........

모두가 뒤엉켜버린채 봄이 가고 여름도 깊어간다....

빨리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래본다...........


삶방님들 모두 건강하게 이위기를 넘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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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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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차순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17 그냥 집에있는 하루가 참 빠르다고 느끼는건 니이탓이겠지요ᆢ^^ᆢ
  • 작성자함빡미소 | 작성시간 20.07.19 문화쎈터도 문닫고 갑자기 할일 없어진 통에 무료하기 그지 없네요
    지금은 모든게 익숙되어 그려려니 하고 살게 되더군요
    어서 모두가 웃으며 만날날 기대하며 ~~~
  • 답댓글 작성자차순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19 맞습니다 ᆢ자치센터가 휴관을 미루고 미루다 얼마전엔 아예 환불을 해주더라구요ᆢㅉᆢ여긴 비가 얌전히와요ᆢ휴일편하게 보내세요ᆢ^^ᆢ
  • 작성자기우 | 작성시간 20.07.19 동물 사랑하고 이웃들과
    오손도손 욕심없이
    살아가시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이번주는 포항집에서
    지내고 다음주에 내려 갈
    예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차순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19 아 ᆢ그럼 농장엔 풀이 많이 자랐겠어요ᆢㅎᆢ그풀ᆢ완전 노이로제에요ᆢㆍ포항일 마무리잘하시고 내려가세요ᆢ^^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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