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구루마 끌고 장미공원에 가서 약수물을 길러다 먹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것도 힘에 벅차 물을 사 먹는다. 6개묶음한
개가 3000원이다 두 개사면 한 동안 먹는다.
물을 사러 슈퍼에 갈 때 손구루마 조그마한 것을 갖고 가는데 그건
우리것이아니고 옆에 음식점 하는집의 것이다 주인 아저씨가 필요할
때 사용하라고 허락을 했다. 그래서 물 사러 갈때마다 그 손구루마를
끌고 간다. 돌돌돌 끌고가서 물을 사고 오늘은 계란도 한 판 샀다. 계
란은 음식점집에 구루마 사용료로 감사의 뜻으로 사다 준다
몇개월에 한 번씩 그렇게 계란 한 판을 사다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별거 아니지만 이웃간에 우정을 위해 주고 받는 정이다. 소박하나마
주고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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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장안 작성시간 23.06.29 물값보다...계란값이 더 나오는데.....
뭐 그래도 맘이 좋아 주고싶다는 데는 할말 없지요...ㅎ
난 가끔 이런말을 합니다...
로또 열심히 사지말고 착한일을 열심히 하라고....
천번 착한일을 하면.....한번의 기회는 올것이라고...
내말은 안들어요....인간들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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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6.29 하하하하하 맞아요
진리 입니다
부질없는 사행심에 마음쓰고
돈 들이고 하지 말고 착한일 많이
해서 복받아야지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수피 작성시간 23.06.29 구루마란 정겨운 단어 오랫만에 봅니다.
순수한 사람 들의 정이 오가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6.29 하하하하하 그것이 일본어 이지요
요즘은 그런말을 잘 안하지요
자동차 시대이다 보니 모두들 자가용
을 이용하잖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황귀만 작성시간 23.06.29 마두님
구루마와 계란 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