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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의 이웃 우정

작성자차마두|작성시간23.06.29|조회수256 목록 댓글 27

전에는 구루마 끌고  장미공원에 가서  약수물을 길러다 먹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것도 힘에 벅차 물을 사 먹는다.  6개묶음한

개가  3000원이다  두 개사면  한 동안 먹는다.

 

물을 사러 슈퍼에 갈 때  손구루마  조그마한 것을 갖고 가는데  그건

우리것이아니고 옆에  음식점 하는집의 것이다 주인 아저씨가 필요할

때 사용하라고 허락을 했다.  그래서  물 사러 갈때마다 그 손구루마를

끌고 간다.  돌돌돌 끌고가서 물을 사고 오늘은 계란도 한 판 샀다.  계

란은  음식점집에 구루마 사용료로 감사의 뜻으로 사다 준다

 

몇개월에 한 번씩 그렇게 계란 한 판을 사다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별거 아니지만 이웃간에  우정을 위해 주고 받는 정이다.  소박하나마

주고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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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장안 | 작성시간 23.06.29 물값보다...계란값이 더 나오는데.....
    뭐 그래도 맘이 좋아 주고싶다는 데는 할말 없지요...ㅎ
    난 가끔 이런말을 합니다...
    로또 열심히 사지말고 착한일을 열심히 하라고....
    천번 착한일을 하면.....한번의 기회는 올것이라고...
    내말은 안들어요....인간들이....ㅋ
  • 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29 하하하하하 맞아요
    진리 입니다
    부질없는 사행심에 마음쓰고
    돈 들이고 하지 말고 착한일 많이
    해서 복받아야지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수피 | 작성시간 23.06.29 구루마란 정겨운 단어 오랫만에 봅니다.
    순수한 사람 들의 정이 오가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29 하하하하하 그것이 일본어 이지요
    요즘은 그런말을 잘 안하지요
    자동차 시대이다 보니 모두들 자가용
    을 이용하잖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황귀만 | 작성시간 23.06.29 마두님
    구루마와 계란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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