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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신청이 허락

작성자형광등등|작성시간23.07.18|조회수161 목록 댓글 8

내가 병원에 들오온지 11월 18일에서 

12월 9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환자들과 보호자들과 정이들었습니다.

서로 먹을 게 있으면 나누어 먹기도 하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도 나눕니다.

 

내 아내는 누가 보던 말던 내 침대옆에 무릎을 꿇거나 장궤를 하고 묵주기도를 합니다.

개신교 신자들은 그런식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냥 매일 목사님들이나 봉사자들이 와서 기도를 해 줍니다.

 

그동안 나를 지켜주던 수간호사가

아직도 낮에 2번, 밤에 2번을 찾아와서 나의 상태를 체크하고 혈압을 잽니다.

 

"여기 병원에는 어디를 가도 병원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여기만 오면 그 병원 냄새가 다 어디로 가고 

아주 좋은 향기가 나요"

라고 내 어내에게 말을 합니다.

아내도 그것을 아는지 빙긋이 웃기만 합니다.

 

나는 내 마음 속으로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자기야 퇴원 신청을 해 줘,집에가서 요양을 해야겠어 돈도 없잖아?"

그러자 아내가 바로 퇴원신청을 합니다.

 

그러자 의사가 와서 내 침대를 밀고가서 CT. MRI촬영을 다시 합니다.

"선생님 에게는 뭔가남다른데가 있어요"

라고 하십니다.

 

아마 그것은 어떤 `영적인 존재`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에게 여러가지 기적이 일어난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퇴원을 허락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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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8 예 뿌뜨리님 감사합니다.
    입원비가 부족해요 하하하
    아직 멀었지만 집에가서 누워 있으려고요 하하하
  • 작성자청담골 | 작성시간 23.07.18 다른 세상을 경험한듯
    고생끝에 낙이오듯이
    선배님 퇴워소식이
    기쁘게 전해옵니다
    퇴원 축하드립니다
    다음 호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8 어서오세요 청담골님 늘 감사합니다.
    제가 머리를 다친것은 제 뜻도 아니고
    제가 죽음에서 살아난 것도 제 뜻이 아님을 잘 압니다 하하하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3.07.18 영적인 존재를 피력해 주셔서 감동입니다
    저는 평생 교회(개신교)를 다녓지만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햇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18 어서오세요 오개님 감사합니다.
    개신교 신자라서 더욱 반가워요 하하하
    기적은 자기의 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예를 들면 내가 어떤 환자를 방문한다면
    그 환자를 위하여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 어떤 희생이 필요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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