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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작성자수리산|작성시간24.02.19|조회수199 목록 댓글 20

내가 살아온걸 되돌아 보니 마음만은 아직도 늘 청춘인데 

어느새 손주늠이 태어나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는데

벌써 할아비 소릴 듣게 되엇나 싶었다..

 

노래가사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인생의

애원이란다..아무리 애걸복걸해도 이미 한번 가버린 

되돌릴수 없는것이 청춘이련만 ..ㅎㅎ

 

어느새 내곁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버지 어머니도

계시지 않는다.

이제는 기억 조차도 흐릿해지는걸 느낀다.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돌이킬수도 없이 흘러간 청춘

하고 싶은것 가고 싶은곳  먹고 싶은것도 제대로

못하고 흘러간 청춘이 아쉬워해야 무엇하리.

 

내인생은 나의것 이란것을, 그누구도 내인생을 대신 살아

줄수가 없다는 것을 청춘이 덧없이 흘러간뒤에야

깨달았으니..

 

이제 조금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인생길 이지만 후회하지

않토록 친구들과 함께 만나고 웃고 즐기면서  살아 가련다.

 

또 보람된 일을 찾아  나 아닌 남을 위해 봉사도 하고

선한일도 베풀며 후회 하지 않는 남은 삶을 살고 싶다..

 

밖에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나이탓인지 일찍 깨어나져서

내 생각을 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삶에서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가 곁에서 함께 걸어가

준다는 것은  삶의 행복을 몇배로 더 느끼게 해줄것이다.

 

우리 서로 설사 흉허물이 있더라도 비난과 질책만 하지 말고

토닥 토닥 등 두드리듯 두드려주고 포옹심으로 안아 준다면

한층 더 밝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방 식구 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비오는 월요일이 지만 모두 힘차고  행복하게 출발하세요~!

저는 새벽부터 비가 오지만 수리산에 다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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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수리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9 나이스박님 고은 댓글 놓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즐거운 한주가 되세요
  • 작성자금송 | 작성시간 24.02.19 수리산님 자원봉사를 다니신다니 훌륭하십니다
    화장실 개보수를 해주신다니 참 좋은일 하시네요

    KBS 일꾼의 탄생 프로보면 농촌에 노인분들 집이나 밭일등 가리지않고 해결해 주는걸 봤습니다

    수리산님도 좋은일 하시니 복 받으실겁니다
    건강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수리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9 금송선배님 다녀가신 걸음에 따뜻한 마음 전합니다.
    아마 카페 초창기에도 봉사활동을 제법했었는데
    다른일로 바빠서 지금은 구봉친이 이끌어 나가더군요
    봉사를 하다보면 그만큼 행복도 크다고 봅니다..
    따뜻한 미소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월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무악 산 | 작성시간 24.02.19 자원봉사도 다니시고 사회활동 열심히
    하시네요.
    저와 연령도 비슷하시고 운동.산행도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세월이 많이 아쉽다는 느낌도
    들어오네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리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0 무악산님 고운 걸음 하셧군요 감사합니다..
    늘 배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아마 죽는날까지 배워도 다 못배운다지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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