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가문은 민자영(민비)의 후손

작성자형광등등|작성시간24.02.22|조회수229 목록 댓글 10

아내가 아기를 낳을 무렵 나는 또 아내를 삼척의 남양동에 사시는 `연도할머니` 집에

아내가 머물게 하였습니다.

그날 새벽에 아내가 전화를 걸어 

"나 지금 연도할머니랑 시장 입구에 있는 경산부인과에 가니 어서 와 줘"

라고 합니다.

 

나는 다급해 져 바로 덕풍을 떠나 풍곡에서 버스를 타고 호산에서 다시 삼척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삼척에서 택시를 타고 경산부인과로 갔는데 

이미 아내는 아기를 낳았고 끌어 앉고 젖을 먹이고 있는게 아닌가?

아기는 아주 잘 생겼습니다.

우리 두 아들이 너무 잘 생겼는데 그만한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집 가문은 1885년 경의 우리나라 國母이신 고종황제의 부인이신 `민자영` (민비)의 후손으로 귀족입니다.

 

그러나 어머니 (민유순)은 그 모든 것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금빛아 ? 네가 태어나 주어 고맙구나 ! 병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거라"

나는 이미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름을 지어 놨는데

남자가 태어나도 금빛

여자로 태어나도 금빛 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금이란 소금을 뜻합니다.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금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의 `금자`를 따서 `빛`과 함께 `금빛` 이라고 지었습니다.

금빛은 아주 잘 생겼습니다.

 

우리 두 아들은 이제 까지 살아오면 병 한 번 걸리지 않았고 아주 튼튼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어서오세요 금빛님 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황실이고 뭐고 별 관심이 없나봐요
  • 작성자손님과나 | 작성시간 24.02.22 반갑습니다
    모두 저희집안이군요
    저희집안도 모든걸숨기고 말씀도 안해주셔서 저도결혼하고나서 우리가 명성왕후와 아주 가까운 관계란걸알고 그시대에는 어쩔수없이 숨기고살아온사실을알았네요
    정말 이름처럼 금빛찬란한 아드님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아유 모두가 쉬쉬하고 모르는 사이에 자연히 알게 되네요
    손님과 나님도 왕족이시네요 반갑고 놀랍습니다.
    매일매일이 좋은 나날 되소서
  • 작성자박희정 | 작성시간 24.02.22 많은 이야기가 있죠 민비 왕비에 관하여......
    슬픈 역사의 한 자락을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금빛이라는 이름 그 이름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길 빌어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3 어서오세요 박희정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왕족들이 많지만 모두 숨겨져 있어요
    역사를 발굴해 내는 것도 관찮은 일인데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