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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제주도 여행

작성자망중한|작성시간24.03.19|조회수238 목록 댓글 26

위의 사진은 제주도 약천사(藥泉寺)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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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행이다보니

아내는 며칠전부터 부산을떤다.

 

끽 해봐야

제주여행 2박3일인데

어제는 처제들까지 합세하여

하루저녁을 잤는데

 

이 웬쑤같은 아줌씨들이

새벽 5시경이나 됐을텐데

너무좋아서 잠이 안오는지

안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밖으로 들린다.

 

나는 항상

아침8시까지는 잠을 자는데

이 아줌씨들 때문에

늦잠을 설쳤으며

아침은 9시경이나 돼야 먹는 아침을

 

오늘은 아침도 8시경에

식사를 하다보니 입맛도 깔깔해서

몇숫갈 뜬느둥 마는둥했다.

그마저도 밥을 안먹을텐데

약을 먹어야 겠기에 몇수저를 떴다.

 

식사후 이리 저리 시간을 보내다보니

정각 10시가되자 딸내미 한테서

전화가 온다.

여행객들 빨리 내려오라구

나는 한사람의 가방을들고 대문을 나오니

 

벌써 대문앞에는 딸내미차가 와서있고

트렁크가 열려있다

해서나는 세사람의 가방을 실어주고

즐거운 여행들 되라고 인사를하자

객들을 싫은 승용차가 길모퉁이를 

돌아선다.

 

그렇게 배웅을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컴앞에 앉자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있었던 일들의

과정을 이렇게 일기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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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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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망중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1 그놈의 곰탕은 기본 메뉴더군요.
    두끼를 먹으니 세끼는 못먹게더군요.
    김치찌개를 해먹습니다~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사명 | 작성시간 24.03.24 저희 세자매들도 여행 가끔 다니는데요.
    너무 즐거워서 며칠 집을 비워도
    남편은 안중에도 없어요. ㅎㅎ

    망중한님 글을 보니
    남편들을 왕따 시키는것 같아서 미안해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망중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4 그렇지요.
    그런마음도 안들면
    부부가 아니죠,~~ㅎ
  • 답댓글 작성자사명 | 작성시간 24.03.24 망중한 
    올해초 1월 한달동안 동생과
    네팔여행 다녀왔어요.
    남편에게 쫌 미안했지요.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망중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4 사명 ㅎ~~그랬군요.
    좋은곳 다녀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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