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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고마운 사람

작성자마초|작성시간24.05.02|조회수201 목록 댓글 11

어느소녀에게 바친사랑

https://youtu.be/AdtBhElofcw

고마운,

사람이 또 나타났다 아직은 주변에서 그 다지 인심(人心) 잃지 않고 살았나 보다 잘

포장된 소포에 잠든 신앙(信仰)을 깨우는 하늘에 속한 사람 책(冊)한 권이 반겨준다.


귀중한,

선물(膳物)이 아닐 수없다 책(冊)은 마음의 양식(良識)이라는데 마음은 인의 거이

다 책(冊)을 읽고 마음이 맑은 사람은 세상을 밝게 보고 책(冊)도 안 읽고 마음이 

린 사람은 세상 비관과 허망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그 노래는 언제나 슬프게 들

린다.

 

한 잔의,

술 보다 한 권의 책(冊) 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소년은 늙기 우나 학문(學問)

은 이루기가 어렵구나 촌음 (寸陰) 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연못의 봄풀은 아직 꿈에

서 깨어나지 않았건만 계단앞 오동나무 이파리는 써 가을 소리 내는구나,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미각지당춘초몽 계전오엽이추성 비록 늙었어나 배

움의 촌음 (寸陰)을 가벼이 보내지 말아야겠다.


독서(讀書)는,

가을에  한다는데 가을은 놀기 좋고 오히려 삼동긴긴밤 독서(讀書) 매경(三昧境)

은 안심입명(安心立命)에 이를 것이다 송강이 깊은 겨울날 눈덩이를 뭉쳐 마루 위

에 놓고 눈에 반사되는 달빛을 통하여 글을 읽었으며 차윤은 여름날 밤 성긴 베 자

루에 반디를 잡아넣어 그 빛으로 책(冊)을 읽어 성공했다.

삼파장(三波長)

형광불빛 아래 편하게 독서 (讀書)하다 보니 졸리기만 하고 혁피삼절(革皮三絶)

진미를 알턱이 없다 사춘기(思春期) 때 호박꽃 피는밤 요철 복덕방 벌래 은 장미

를 읽으면서 발분망식(發憤忘食)했던 것인데 세월 흐르니 책(冊)만 면 스르르 자

동으로 눈이 감긴다.

고마운 분이,

보내준 400 페이지 분량의 책(冊)을 먼 나라 다녀온 후 한 눈로 독(精讀)할 것

이다 부부 함께,집을 비운사이 책(冊) 이 도착해서 경비실로 배달된 것인데 경비가

며칠 지나서야 연락을 해서 오늘 아침에 받았다 지인이 보내준 귀중한 선물 (膳物)

을 염치없이 받겠습니다


상쾌(爽快)한,

아침 기분도 상쾌합니다 주변에 좋은 분이  있어 세상은 아름 답습니다 은 책(冊)

을 보내주신 님께 다시 한번 감사(感謝)를 드립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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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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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2 감사합니다
    그렇게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운밤 되소서
  • 작성자윤슬. | 작성시간 24.05.02
    저도 얼마전에 책 한권을
    선물 받았는데 요즘
    너무 바쁜관계로다
    읽지를 못하고 있는디..
    얼른 읽어야 쓰겄네요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
    카는데..육의 양식만
    먹지 말고 마음의 양식을
    먹어야 쓰겄네ㅡ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2 마음의 양식이
    육의 양식보담 효과가 더 있을는지요 ㅎㅎ
    연구좀 해볼께요 ㅎㅎ
    흔적 고맙습니다
  • 작성자사명 | 작성시간 24.05.04 저도 이 책 읽었는데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4 책을 통하고 글을통해서 제자신도 많이 깨닳아가지요 좋은책 한권을읽고 감상평을 쓰면서 행복도 기쁨도 느껴보는 그 기분은 남다를 것이지요
    후한 관심주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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