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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흔적들

작성자지존|작성시간24.05.08|조회수399 목록 댓글 27

비도 서서히 그칠쯤
터밭에 나가 상추쪼매 따다가 씯어놓고
삼겹살 두줄을 꺼내서 구워내고
4월에 담은 돌나물 물김치 꺼내서

차분하게 저녁 식사를 한다
예전 그러니까
한삼년쯤 됐나 우리 회원님 서너명이 집에 방문해
삼겹살 파티를 열었던 때가
돌아갈때 한보따리씩 바리바리 쌓아서 보내 드렸는데
앞으로 좀더 확대해서 우리 삶방 선후배 님들과도 함께 자리를 해야할듯 하다.

연삼일 봄비가 내린날이 있었나싶다
그러면 그럴수록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풀들
이럴땐
또한바탕 풀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나 수입풀의 극성으로 인해 토종풀들 조차 버거워 할정도니
모랄까 돼지감자 번식력 하고 비슷하다고 ...
아래터밭에 돼지감자 군락지가 있는데
이넘들의 번식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무섭다

밤이 깊어가는 이시간
어쩜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란 포만감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렇게
밤을 패고있는것이다.

이시간이 지나면 또 어떤 내삶의 이벤트가 벌어질지
사뭇 궁금한 가운데
이렇게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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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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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희정 | 작성시간 24.05.08 멋지고 즐거운 삶의 이벤트가 펼쳐지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8 감사합니다 ㅎ
  • 작성자브리트니 | 작성시간 24.05.08
    와~~지존님 짱이셨었네요~~

    여기 계신분들 뫼시고 벙개 쳐야할 것 같아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8 어머나 울 동상 오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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