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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나만의 공간

작성자지존|작성시간24.05.10|조회수347 목록 댓글 18

엇저녁
항상 잠자기전 하는 운동을
조금은 평상시 보다 많이 했더니
그대로 골아 떨어져 버리고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아온다
예전 독립군 시절 초창기에는
잠을자는게 그리도 힘듣드만 이제는 눈만감으면 바로 잠이드니 이또한 복이라고 한다
잠자기전 내몸뚱아리를 괴롭혀서 운동을 하고나면 쉽게 잠을 청할수가 있다는걸
이곳 산속에 들어와서 터득한 방법 이였다.
오늘은
불금날이고 또 약속도 느즈막히 있어
마당 침대의자를 펼쳐놓고
얼마나 지났는지
그렇게 흠뻑 따사로운 햇쌀을 머금으며 공짜로 주는 선물 비타민 D를 흠뻑 받아낸다.
매년 4~5월 사이에 행해지는 행사
그렇게 1시간 넘게 맘껏 햇쌀을 머금고 나면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아진다
다만 몸이 시커멓게 타서 그렇지
모 어떠랴 밭일을 할때도 어차피 타는걸
집같지 않은 이공간은 모두가 나무담벼락 으로 막혀있어 일할때도 훌러덩 완전 벋어버리고 원시인 처럼 일을 하니 피부가 하얀날이 겨울빼곤 없다
모 어떠랴
내스스로 찾아가는 건강비결인걸
아니 자연이 공짜로 주는 영양제 인데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처럼
매년 봄이면 행해지는 행사이니...
다음주
집에서 지인들 열댓명 모여서 솟뚜껑 삼겹살 파티를 열려고 한다
가끔씩들 찾아오는 맴버들
자연속에서 맘껏 좋은공기 마시고 또 맛있게 먹고 갈때는 한보따리씩 채소나 상추를 바리바리 쌓아서 보내는 ...
평상시 에도 간간히 카페 회원들이 연락와서 이거저거 챙겨가고는 하는 그런 공간이다 보니
나로선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솔찍히 아무도 부르지 않으면 일년 삼백육십오일
우리오막살이 집을 누가 찾아 오겠는가
도심속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연을 누리면서 가끔씩 이렇게 찾아오는 이가 있어서 그나마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니...
그래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언제든 카페 친구나 형이나 누나가 동생들이 찾아오고는 했던 것이니
아무리 산속에 산다해도
나름 인간관계 형성 하면서
잘살고 있다고 ...

에고 ..
요문디자슥
사람꾀는 제주는 알아줘야 한당께 ㅋㅋ
아마도 우리 삶방에서 언젠가는 자리를 만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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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0 맞아요 그런마음으로 살아낸답니다 ㅎㅎ
  • 작성자짱이 | 작성시간 24.05.10 변함없이 여전 하시군요
    그런 야인생활이 체질에 맞으시는듯 싶습니다
    건강챙겨서 언제까지 건강한삶 누리세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0 넵 선배님 올만에 뵙습니다 충성!
  • 작성자금송 | 작성시간 24.05.11 지존님
    정성들여 가꾸시는 야채들이 싱그럽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상추.들깨.부추등..

    물 주러오는분의
    발소리만 들어도 채소들은
    춤을 춘답니다~ㅎ
    행복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1 네 맞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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