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이 이사를 한다기에 김치냉장고 바꾸라고 돈을 보냈더니 핸폰이 울린다.
은행에서 알림 문자다.
아들이 다시 되돌려 보낸 것이다.
그리고 전화울림.... 큰아들이다.
전화를 받자마자 돈보냈다고 뭐라하기에 엄마가 해주고 싶어서 보냈는데 그걸 왜 다시 보냈냐고 하니 엄마 까까나 사 드시란다. 그리고 여행도 다니고 쇼핑도 하란다.
에미가 뭐 세살박이인가?
까까나 사먹으라니 ... 나도 줘보고 싶은데....
약간은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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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수피 작성시간 24.05.11 요즘 부모 집에 들어앉아 민폐 끼치며 살아가는 젊은이 들이 많은 그런 세태인데 아드님은 찐효자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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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촌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1 고맙습니다.
효자임은 맞는데 그게 가끔은 에미를 너무 아이 취급을 하는듯 해서... -
답댓글 작성자수피 작성시간 24.05.11 촌사랑
자식을 낳아 정성들여 키웠으니 이제 자식으로 부터 섬김과 돌봄을 받으실 때가 온 것입니다. ^^~ -
작성자함빡미소 작성시간 24.05.11 마음이 예쁘네요
부모님한테 의존하는 자식도 많은데
다른 좋은일 있을때 큰선물 하세요 -
작성자촌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1 함빡미소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평안하셨지요?
좋게보면 착하고 예쁘게 보이기도 하지만 에미 마음은 씁쓸한 마음도 든답니다.
좀 투정도 부리고 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