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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과 봉다리커피의 앙상블...

작성자지존|작성시간24.05.11|조회수308 목록 댓글 32

이렇게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토요일
잠시 얼굴좀 보자해서 그렇게 외출을 하였다

차한잔 마시며
다음주 수요일쯤 지방 현장을 다니러 가자는 약속을 하고
돌아올때
몬가 빈뱃속을 채워야 하기에
스쳐지나가는 식당들을 보면서 평상시 같으면 단골 국수집을 들릴텐데
젠장헐~ 국수가격이 얼마나 간다고 또 가격을 7천원 으로 올리니
갠실히 괘씸하다는 생각이
차라리 그럴바엔 밥을먹자 싶어 고기집 갈비탕을 주문하여
아주 맛나게 점심을 해결한다
돈천원차이니 당연히 갈비탕을 선택할수 밖에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끝내고
들어오다가 비가 계속내려 아래집 들러서 냇가의 상태를 확인해 본다
비가억수로 내릴때는 냇가에 담궈놓은 수중펌프를 가끔씩 올려 놓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발자국 소리에 글찮아도 단비로 인해 분위기가 업되어 있는 이녀석들
말은 안하지만
아우성 대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그렇게 순찰을 끝내고 나만의공간
하우스 카페에 장작불을 피우고
봉다리커피 곱빼기로 타서 빗방울 떨어지는 지붕의 울림을 감상하며
달콤함에 빠져본다

거꾸로 타는 장작난로의 요란한 소리 또한 친근함으로 다가오니
산속에서의 독립군에게
정말로없어서는 않되는 친구같은 존재다.
비록
산속의 오막살이일 망정
이렇게장작불 피우면서 그따스함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마시는 봉다리커피
이세상 어느커피 맛과 비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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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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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2 어머나
    누부야한테까지 커피향이 ㅋ
  • 작성자피 터 | 작성시간 24.05.12 전 세차장 가면 봉다리 커피 마시죠 ㅎ
    가끔 마시면 기분 좋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2 세차장에 봉다리커피 비취되어 있으니 ㅎㅎ
  • 작성자기정수 | 작성시간 24.05.12 봉다리 믹스커피 한때는
    하루 몇잔씩 먹었는데
    지금은 디카페인 봉다리만
    먹는다오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2 하루 두어잔은 걍 먹어도 특히 운동만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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