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습격.

[지존]

햇쌀이 맛있다는 느낌을 아시나요?
화창하게 내리쬐는 햇쌀이
이처럼 반갑고 예쁘게 느껴지는 아침
다시한번 자연의 위대함을 고마움을 느꼈던 오늘아침
적당하게 살랑되는 바람도
모든것들이
그저 어여쁘게만 느껴지는 풍경들이
갠실히 나를 설레이게 한다
문자가 온다
" 슛돌아빠 ! 우리 일행들 들어갈건데
오디짱아치와 돼지감자 짱아치 가져다 줄까?
" 아니 가져오지마"
" 짱아치 아직도 많아"
" 알았어요"
" 글구 우리거는 예약되어 있으니 따지말고"
" ㅇㅋ"
만약에 말을 안하면 아래집거 다털고 위에내가 사는 이곳의 모든 작물들도
메뚜기 때들이 휩쓸고 가듯.
쑥대밭이 되기 때문에

엇그제 퀴즈를 낸것에 대한 상추 한박스도 월요일에 보내주기로 했고
다음주말엔 예일곱명의 지인들이 찾아오기로 해서
미리 제주도 흙돼지 까지 주문을 하였다.
그런데 싹쓸이 해간다면 ?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이면 소풍가는 마음으로 그렇게 여인네 들이 마실을 오곤 했다
모 다들 예전에 가까이 지내던 마포 성산동의 여인들 이니
어쩜 애엄마보다 그일행들이 더자연스럽고
살가울지도 ...

이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면서 마당 파라솔에 앉아 봉다리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자연속에 빠져본다.

[지존]

택배 배송ㅎ

[박희정]

좋은 일입니다
사람들이 왕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좋은 시간을 가지시길바랍니다^^

[지존]

즐거운시간 보냈지요 ㅎ

[수피]

좋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사는 삶 보기 좋습니다. ^^~

[지존]

그맛이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