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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짬뽕녀 ᆢ

작성자김민정|작성시간24.05.13|조회수356 목록 댓글 46

실로 오랜만에 와 봅니다

예전엔 아주 죽치고 살던곳이 

삶방이였는데 ᆢ

참웃기는 웃슬픈 이야기 하나

해볼께요 ᆢ 

눈이 자꾸 침침하고 잘 안보이고

답답해서 거울을 보니 어느새

눈꺼풀이 쳐져서  눈을 덮었다 ᆢ

에구 ᆢ 세월은 못말리네 ᆢ

어릴때도 별 이쁜구석은 없어도

눈 하나는 쌍꺼풀이 또렸하게

참예쁘다 소리를 들었는데 ᆢ

이참에  한번 까보자 ᆢ 

하고 용기를 내어 소위말하는

상안검 수술을 받았다 그것도 

역탐 300 주년을 받아논 3일전

암튼  저질러는 성격은 ᆢ참

걷어 올리고 며칠이 지나 붓기가

많이 가라 안잤는데도 시력이 영

신통치 않았다 ᆢ 눈이 쳐져서가   

아니라 ᆢ 노안 문제인가 싶어

이번에는 평생안써본 안경을 맞춘러

갔다  이리저리 시력검사를 끝내고 

기사님 왈 ᆢ 손님 ᆢ!  안경이 먼저가 아니고 안과에 한번 다녀오시는게   순서인것 같습니다 ᆢ

그래요 ᆢ!?  이번에는 동네안과로

행차했다 ᆢ 여러 검사를 하고 

원장님진단 결과 말씀 ᆢ

아니 ᆢ이지경이 되도록 그냥 계셨습니까 ᆢ 많이 찝찝하고 따끔하고 아팠을 텐데 ᆢ 오른쪽은 백내장 2기를 넘겼고왼쪽은 망막전막이란다 ᆢ

헐 ᆢ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다 

더한 공포는ᆢ빨리 큰대학병원으로

가란다 ᆢ 어이구 ᆢ 멍청한뇬 ᆢ!!

이빨만 까고 살았지 ᆢ한치앞도 모른다고 ᆢ내가 내눈 한치앞도 못볼줄이야 늙기도 서럽다더니 ᆢ 별게다 속을 섞인다 ᆢ 대학병원에 진료의뢰서를 디밀며 예약을 잡으려니 ᆢ요즘 병원 파업으로 하세월을 

기다리란다ᆢ

6월10일 그것도 진료하는 날이지

수술은 언제 날이 잡힐지 모른다 ᆢ

죽어면  늙어야 하는디 ᆢ

무슨지랄로 화장발 의상발 말빨로

세월을 가리려 했을까 ᆢ

입만깠지ᆢ영 허당이다 뭐하나 야무진게 없다  눈화장하면서 내눈알엔 신경을 못썼다니 ᆢ

헛 똑똑이가  짬뽕녀 김민정이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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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수피 | 작성시간 24.05.18 김민정 
    저도 작년에 양쪽 눈 모두 백내장 수술 받았습니다. ^^♡
  • 작성자금빛 | 작성시간 24.05.13 원인을 찿아가는 과정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 원인치료 하면 됩니다

    백내장 수술한 사람들말이 넘 환하게 잘보인다고 하대요

    빨리 수술하시고 광명 찾으시길요
    민정님은 웃기는
    백만불짜리 역탐 해설가 시죠
  • 답댓글 작성자김민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8 에고 ᆢ 허당이 물건에게 백만불이라니 ᆢ부끄럽습니다 ᆢ답글에 감사
    드립니다 늘 강건하십시요
  • 작성자사명 | 작성시간 24.05.14 에구야~~~
    주인공이 반전이네요.

    저도 녹내장에 백내장은 수술하라고 하는데
    미루고 있어요.
    김민정님 글 보고 빨리 서둘러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민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8 빨리 병원에 가십시요 ᆢ 의로 파업으로 예약잡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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