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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두번찿은 맛집

작성자금빛|작성시간24.05.16|조회수284 목록 댓글 26

자매들이 며칠전 공주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서울팀.광주팀 모임을
했었다

서울팀 5명~
광주팀 3명~
한우리회
딸부잣집 팔공주가 뭉쳤다

모임회칙에 좋은일이 있는집은
회비에 찬조금도 내고
밥사를 해야 된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먼저 자수를 하고
최고 맛집에서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했더니
모두들 우와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한다

이번에 우리 큰아들이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의료 신기술 발명대회에서

의료기기를 개발 출품해서 상을 받았고 또 의학서적을 출간해서 겸사겸사
점심식사를 내겠다고 먼저
선전포고를
멋지게 했다

모두가 만족할 맛집 찿기가
보물찿기 보다 어렵고
큰 숙제여서

점심식사 할곳을 찿는데
어떤집이 맛집인지
이집.저집 다니면서 못정하고 있는데
눈에 번쩍 띤 음식점 간판이
보인다

대통령이 또 온집 이라니 헐~~
더이상 망설일 필요없이
이집으로 정했다

공산성 바로 앞 맛집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주된 메뉴는 숯불갈비와 청국장만 하는집이다

청국장은 집에서 직접 만들기에 깊은풍미가 일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입소문 나서 옛날 먹어본 그맛 어머니 손맛이 그리운 시니어 세대가 주된 고객이라고
한다

벽에는 온통 우리나라 내노라 하는 유명인사분들이 자필로 쓴 맛집 후기글이
빼곡히 붙어있다

연예인 보다는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대통령 어떤분이 두번이나
다녀 가셨을까?
지금 현재 대통령이신
윤석렬 대통령 이라고 하네요

수행원이 80여명
경비가 삼엄한 가운데
엄청 긴장하고 대접해 드렸다고 한다

그래서 대통령 챤스로 간판도 바꾸고
홍보효과로 손님들이 항상 북적
붐비는 대박난 맛집이 되었다니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
대단한거 같다

같은 자매지만 정치성향은 다를수 밖에~~
일체 여기서는 정치얘기는 않하기로
약속했다

이왕이면 대통령님 앉은 자리로 달라고 했고
숯불갈비와 청국장을 주문했다

자매들도 맛있다고 이구동성 만족해 하면서
음식점 참 잘 정했다고들 하니까
발품팔고 돌아댕기다가
대통령 맛집을 찿을줄이야~~

내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뿌듯했었다

1박2일 하면서 공산성 둘레길 한바퀴 돌면서 금강 뷰
좋은곳에서는 앉아서
우리들 어렸을적 추억을 공유하면서

수다도 떨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멘트를
하늘을 향해서 날려 보냈다

다음날
연미산 자연휴양림에서 피톤치트
마시며 걷고
산상 음악회 장기자랑 대회도
했는데
라인댄스를 춤선이
곱고 강사 처럼 잘추는 동생이
1등을 했다

자매간의 우애로 뭉친
1박2일
즐겁고 행복한 여행~!!
다음을 기약하며
상행선.하행선으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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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금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7 청국장 때문에 대통령도 두번 찿아가시지 않았나 싶어요
    그 진한맛에 중독 되는거죠
  • 작성자지존 | 작성시간 24.05.17 누부야 ! 공주인갑네요
    즐거운 시간 만드셨다니 ㅎㅎ저두 덩달아서 좋은걸요
  • 답댓글 작성자금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7 공주도 볼거리가 많드군요
    특히 연미산 자연 휴양림은 숲이 터널을 이루고 하늘을 볼수없을 정도로 우거져서
    트레킹 천국이었어요
  • 작성자별꽃 | 작성시간 24.05.18 8명의 자매
    금빛님은 몇 째 딸이신지요
    참 보기좋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찬조를 한다는 회칙
    금빛님 아드님의 의료 신기슬 발명에 축하를 드립니다.
    대통령이 또 온 집
    간판의 아이디어로 대박 났다니
    간판에 이끌러 맛난 식사를 하신 이야기를
    이제야 읽다니
    너무 흐뭇한 글입니다.
  • 작성자금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8 팔공주 중에서 셋째딸 입니다
    서울에서는 왕언니구요

    한우리회 라고 이름짓고 회칙도 있고 회장.총무도 있어서

    다른 모임처럼 엄격한 룰이 있답니다

    서울팀.광주팀 각자 놀다가 1년에 4번은 충청도 KTX
    닿는지역에서 만납니다

    큰아들은 연구하는게 취미라서 의학 서적도 출간했고
    부단히 매사에 도전하는 스타일입니다

    수상은 했어도 첫발뗀 상태로 아직 더 연구하고 임상실험도 하고 갈길이 멀다고 하네요

    항상 따뜻한 댓글을 주시는 별꽃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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