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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하는 사랑과
가슴으로 하는 사랑이
다르다지만
가슴이 뜨겁지 않은 건
나이탓이라고 변명합니다
태어나
육십 넘게 살았으니
욕심도 열정도 식은 건
분명한 이유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육십부터야''
이 말이 참 애달프게 들립니다
세상이 좋아 늙어가는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
하얗게 늙어버린 것을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이지요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기다림은 못 견뎌하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늙으면 마음 넓어진다는 것은
남들앞에서 하는 말이고
어찌된 것이 나는 급하고 성격이
점점 지랄 같아집니다
글/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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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지존 작성시간 24.05.17 아직도 가슴이 뜨거워 지던데요 저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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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복매 작성시간 24.05.18 어느 만큼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60 중반을 넘어서면 모든게 꺽이는게 맞다는 ~~
가슴 은 뜨겁다 해 도 추진력이 떨어지는 ~~애 닯도다 어쩌리요 -
작성자제이서 작성시간 24.05.18 ㅎㅎㅎ 인생은 60부터 가 아니고 글은 성별 나이를 밝히고 시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괜찮은 글이라서 연세를 보려하니 비공개. 그 정도 자신 없으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읽고나도 댓글 쓰기가 편치 않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8 수정했습니다
휴대폰으로는 안되더군요 ㅎ -
작성자피 터 작성시간 24.05.18 마인드콘트롤 잘 하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