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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무니는 모른다!

작성자시하|작성시간24.05.23|조회수173 목록 댓글 8

뱃살을 뺀다고 먹는 거 줄인지 

열흘 쨉니다

거울을 보고 튀 나온 뱃살을 보면서 

저건 내배가 아니므니다

우겨본들 현실을 부정하는 것 뿐입니다

 

어쨌든 먹는거 참는게 송곳으로 장딴지 

찌르는거 맨치 어렵고 아픔니다 그래도

결과는 배가 째금 들어갔다는 것이죠

 

허나, 덜 먹으니

갑자기 변비가 생긴겁니다 배에 가스가 차고

두두리면 북소리가 납니다

화장실 거른지 삼일 째 되니

배가 디지게 불편하고 빵빵합니다

 

손자랑 마트를 갑니다만 운전대를 잡았는데

하필이면 이때 가스가 서로 나가려고 요동을칩니다

배출을 안 하면 배가 아프고 배출하자니

거시기..

일이 날거 같은데 괄약근 조절을 열라 쪼는데

나도 모르게 실 풀려

무소음의 가스를 살포시 내 보냅니다

 

모른 체 운전만 하는데 뒷 좌석의 손자가 

킁킁거리며 코를 트러 막더니

 

''할무니 차에다 누가 응가했어요

윽:::지독해요''

 

 

ㅡ,,ㅡ;;;;

 

 

할무니는 모른다!  그저 운전만 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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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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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유노트 | 작성시간 24.05.23 ㅎㅎㅎ . . . 손자는 아는데 할므니는 왜 모를까요?
    그것이 알고 시푸다요 ~~~!!!!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낭만 | 작성시간 24.05.23 할머니는 감추려하는데
    이그 손자가...
    귀여우신 할머니 귀여운 손자입니다.
  • 작성자망중한 | 작성시간 24.05.23 ㅎㅎㅎ~~재미있는 글입니다.
    그 소리 안나는 방귀가 얼마나 독할까요?
  • 작성자산수유정 | 작성시간 24.05.23 다녀갑니다
    박수 보내면서 요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4.05.24 시하님 글을 넘 잼나게 잘 쓰시네요
    님의 팬이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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