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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벌 인기녀~

작성자달님이랑|작성시간24.05.23|조회수260 목록 댓글 16

 
 
얼마전에
종로에서 친구를 만났을 때
이런 일이 있었지요.
 
친구와 둘이 식사하며
수다떨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고 돌아보니 중년의 멋진
외국인 신사분과 눈이 마주쳤어요.
 
그분이 내게 윙크를 날리더라는~
아~ 마음이 설렜지요. 동행한 내 친구가
유부녀이였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식당을 나오며 나는 그분께 가벼운
목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날 그분과 연락처라도 주고 받을 걸
그분이 싱글인지 물어보고 데이트라도 할걸~
후회가 막심했지요. 하지면 어쩌겠어요.
버스는 떠나버렸으니~
 
그리고 지난 설 명절에 카페 모임이 있어
전철을 타고 모임 장소로 가는 중에~
한 외국인 젊은이 40대로 보이는~
내게 말을 걸어왔어요.~
~아줌마 어디가? ( 헐~ 반말을 하다니~)
오늘은 절하는 날인데 왜 혼자서 어디가?~
 
아마도 명절에 제사 지내는 걸 보고 절하는
날이라 표현한 듯합니다.
나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남편이랑 아들은
먼저 시댁에 갔고 나는 일이 있어 이제 가는
길이에요.~라고 답했지요.
 
전화번호 알려달라는 그 청년에게 가짜 전변을
찍어주고 바로 전철에서 내려버렸지요.
순간 좀 무서웠어요.~ 지금 생각하니 별일도
아닌데~ 이렇게 달님이랑은 외국인에게 인기가
있으니~ 글러벌 인기녀~ 맞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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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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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3 잼있으라 하는 말이죠~ㅎ
  • 작성자박희정 | 작성시간 24.05.23 글을 보면 알듯이 인기녀가 밎네요^^
  • 답댓글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4 감사합니다
    좋은 오늘 되세요^^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4.05.24 외국인의 미인기준은 좀 다른가봐요
    한국인은 말라깽이 녀를 좋아라하는데
    외국인은 미의 기준이 공평한거 가토여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4 그러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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