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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켜 줄꺼야

작성자시하|작성시간24.06.07|조회수167 목록 댓글 7

무서운 동화책을 읽던 손자가 무서웠던지 

갑자기 뛰어오더니 지 애미를 안으며

 

'엄마는 내가 지켜줄꺼야'

 

그 모습이 기특해서 

''그래 니가 엄마 지켜줄거가?''

 

손자가 의미 심장한 목소리로 말하네요

''엄마는 내가 지켜줄꺼야''

 

그런데  눈치 없는 할무니는 

손자가 즈그 애미한테 하는 말을 디게 듣고싶어

손자에게 말합니다

 

''구람 손자야 이 할미도 지켜 줅꺼가?''

 

손자가 오물오물 작은 목소리로 말을 못 알아 듣게 

얼버무립니다

그런 손자에게 핼미는 한 마디합니다

 

 

''와 부담시럽나?''

 

 

손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암말 안하고 

그냥 서 있습니다

 

내 말을 듣던 딸이 마구 웃더니

 

''울 엄마때매 내가 미쳐요ㅋㅋㅋ'''

 

멋적게 손자를 안으며 씨 익 웃는 할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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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랑이콧털 | 작성시간 24.06.08 ㅎㅎ 늘 웃음지으며 보고 갑니다 ^^*
  • 작성자수피 | 작성시간 24.06.08 아가들 행동은 넘넘 귀여워요. ^^~
  • 작성자달님이랑 | 작성시간 24.06.08 할머니는 따님이
    지켜주실 거에요~~~^^
  • 작성자지존 | 작성시간 24.06.08 ㅎㅎㅎ할무이의 앙탈 이라꼬 ㅎ
  • 작성자피 터 | 작성시간 24.06.09 ㅎㅎ 손주랑 케미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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