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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나들이

작성자신종철|작성시간24.06.10|조회수155 목록 댓글 22

하늘에 뭉개구름이
둥둥 떠있는 일요일날에
친구 농장을 찾아갔다

상추 토마토 깻잎
감자 고구마
여러가지를 심어
자라고 있었다

점심은 식당에서
오리불고기와 막걸리를
한잔씩 했다

앞뜰에 미나리 밭에는
맹꽁이가 맹꽁~맹꽁~
짝을 부르고

오랫만에 들어보는
맹꽁이 소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3집 부부가 갔으니 6명
비닐 가방에 상추와 깻잎을
가득 채우고 휴식시간에
줄줄이 달린 앵두를
따서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이난다

예쁘게 핀 양귀비꽃이
바람에 한들거리고

일요일의 나들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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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하 | 작성시간 24.06.10 먹거리가 풍성합니당
  • 답댓글 작성자신종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요즘 밥상에
    텃밭에서
    뜯어온 상추 깻잎으로
    쌈을 하여 먹고 있지요
  • 작성자뿌뜨리 | 작성시간 24.06.10 앵두가 익기 시작하면
    살구 자두. 복숭아 등등
    제철 맞은 여름 과일이 주렁주렁
    꾸러미꾸러미 나오지요.
    그렇게 저렇게 세월이 가면
    이마에 훈장도 늘어가고
    흰머리카락도 뽐을 냅니다
    지도 다음주 월요일 매실
    따러 오라는 친구가 있어
    싱글벙글이지만 딱히 매실
    액기스는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고마워서 가야겠지요 ㅎ
    이쁜 글 잘 봤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신종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뿌뜨리님
    세월의 흐름을
    무엇으로 뿌뜨리를
    해야 할까요?
    어찌하든
    뿌뜨리님의
    반백 머리는
    보기 좋습니다
    그대로 유지 하세요
    뿌뜨리님의
    성의 있는
    댓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4.06.13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울음소리 듣기 힘든 세상입니다
    수원의 만석공원에서는 우짜다가 맹꽁이울음 두어번 듣고
    맹꽁이 공원까지 만들었지만 맹꽁이님은 만나기 힘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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