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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의 노래를 들으며.....

작성자호랑이콧털|작성시간24.06.10|조회수160 목록 댓글 14

글을 읽다보면

가끔 글쓴이의 기분까지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디다

진심과 정성이 담긴 글도 있고

낙서하듯 그적거린 글도 있고

뭔가에 쫓기고 있는 듯한 성급한 글도 있더군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기분이 좋으면 글도 매끄럽게 잘 써지는데

고민이 있거나 생각이 많으면 그와 상반되겠죠

마무리도 뭔가 깔끔하지 않는 글이 되는게지요

 

그래도 남들이 보는 글이니 성의를 다해 본다지만

글 쓸 당시의 기분에 따라 글도 화를 낸다는.... ㅎㅎ

 

지금 제 기분이 궁금하시다구요?? ㅎㅎ

제 기분은 오늘 그냥 그래요

변덕이 죽 끓듯하거든요 ㅎㅎ

 

뱃속이 궁해서 끼니를 막 떼우고 나왔는데

먹는게 상당히 귀찮습디다요

안 먹고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날이죠

그리고 체중을 어느정도 뺐더니만

먹으면 또 찐다는 강박관념이 늘 머리속을 왔다갔다하거든요

요번에 며칠만 잘 하면??/  하면서

우선 목표를 향해 절식을 하거든요

너무 신경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과체중이 너무 싫은 점이 많아서 

기왕 빼볼려고 맘 먹었으면 뺄때까지 노력은 해봐야겠지요

 

모르고 있었는데 먹고 있는 약이 떨어질 때가 되서 확인해보니

19일날 또 병원에 검사겸 약 처방 받으러 가야되네요

몇가지 검사를 할테니 그때까지 조심조심해야겠지요 ㅎㅎ

이상스레 병원에 가야 되는 날이 돌아오면

괜시리 걱정이 앞서지요

아무일도 없을터인데  혹시 뭐가 나빠지진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관리 잘 하고 계시네요. 검사 결과 모두 좋네요. 라는

담당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기분이 무척 업되지요

 

이러니 오늘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현재 제 기분이 어떤지도 저절로 아시겠지요?? 

 

글 속에서 어떤 두려움이 느껴지시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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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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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호랑이콧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희정 | 작성시간 24.06.10 윤형주 씨의 노래를 좋아하죠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내린비,바보 그리고 조개껍질 묶어
    좋아하는 노랠 듣고 님의 글을 읽으며 공감을 하며
    이 밤을 보냅니다 감사^^
  • 답댓글 작성자호랑이콧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1 감사합니다
  • 작성자청솔 | 작성시간 24.06.11 수치를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받으시고
    부담없이 식사하시는
    그 날이 오시길 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랑이콧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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