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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곰팅아

작성자박희정|작성시간24.06.14|조회수196 목록 댓글 19

 

연인을 영어로 ‘스위트 하트(Sweet Heart)’라고 합니다.
이 말은 13세기 스코틀랜드에 세워진 스위트 하트 사원에서
유래됐습니다.

 

1269년 한 지방의 성주로서 따듯한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나눴던 존 바리올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랜 세월 그와 함께 많은 추억을 나눴던 부인 데보기라는 슬픔의
늪에 빠졌습니다.

그녀는 몇 날 며칠 눈물을 흘리고 남편이 들려준 감미로운 사랑의
말들을 떠올리며 그리워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살아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그리움이 사무친 데보기라는 남편의 심장이 썩지 않도록 상아로
만든 상자에 향을 채워 담아 두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영원히 남편이 그녀 곁에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주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했습니다.
“평생을 남편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죠.
그러니 제가 세상을 떠나는 날  남편의 심장을 함께 묻어 주세요.”
애절한 그녀의 부탁에 사람들은 눈가를 촉촉이 적시며 알겠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데보기라는 늘 남편의 심장이 든 상자를 가까이 두고서
‘나의 가장 사랑하는 반려자’라고  말하며 남편의 빈자리를
잊으려고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데보기라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자
그녀는 날마다 가슴 위에 상자를 올려놓게 했습니다.
두 영혼이 마지막까지 함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얼마 뒤 그녀가 죽고 무덤 바로 옆에 사원을 짓게 됐는데,
그들 부부의 사랑이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게 되면서
부인의 마음을 기려 ‘스위트 하트’라고 불럿습니다.

이후 문학작품에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스위트 하트가
자주 등장했고, ‘연인’의 동의어로 쓰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곰팅이 생각 ㅎㅎ)

사랑~~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알수없는 존재인것같습니다.
아파트 창을 뜨거운 햇살이 가슴에 파고들면 사랑을 그리면
내 가슴은 불덩이가 됩니다 

 

얼음을 동동 띠어서 시원하게 마셔보지만 불타는 가슴은 좀처럼 식을줄 모릅니다 
이 가슴 우야면될련지 괜히 사랑의 글을 적다가 가슴을 홀라당 태어버리는 

미련 곰팅이 .....

 

이렇게 추억만 떠올려도 그런데 실지 상황이 되며는 

미리 119에 전화해놓아야 할 것 같아요

 

"저~`여보세요 여기 곧 불이 날 것 같은데 출동 준비 하이소 네~~"
그러다 욕을 한바가지 얻어 묵겠죠 ㅎㅎㅎㅎㅎ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는 말들이
문득 생각납니다.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는 자만이 진정한 행복을
가질수있다는 말과 함께........

 덥습니다 너무!! 사랑이고 뭐고 간에 너무 덥습니다.
몸을 움추리게 만드들 추위가 그리워집니다.
이렇게 사랑의 글을 적으면 겨울을 생각하는것은
나의 뜨거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그 어떤 사랑을 꿈꾸기에
그러는줄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참으로 간사란 마음입니다 ㅎㅎ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고
겨울은 추워야 겨울인데 그렇지 않으면 궂이 사계를 구분 하며
이름을 지어야할 필요가 없을것인데
조금 추우면 따뜻함을 생각하고 더우면 시원함을 생각하게 되는
이 간사함 .........

혹시 제가 생각하는 사랑도 이렇게 변하는 사랑이 될까 싶어 두려워집니다
잘 쓰내려가다가 종장이 이상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아~~난 어쩔수없는 곰팅이인가봅니다 ~~~~

찜통으로 향하는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웃음을 잃지 마시고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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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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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그렇나요 ㅎㅎ
  • 작성자자유노트 | 작성시간 24.06.15 여름 더위보다 사랑의 열기는 더 뜨거우니,
    사랑의 열기로 여름 더위를 잊으시기 바랍니다
    뜨겁고도 한 편으로는 속 시원한 사랑 . .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감사한 사랑이죠
  • 작성자별꽃 | 작성시간 24.06.16 재미있네요.
    가슴이 불덩이가 되고
    사랑의 글을 적다가 가슴이 홀라당 타버린다고
    불이 날 것 같은데
    상상만 무성한 채
    실전에는 진전도 안보이고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언젠가 실전에 백전의
    용사가 되겠죠
    개봉박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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