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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을 준비하며

작성자오개|작성시간24.06.15|조회수266 목록 댓글 28

요즘세상 100세시대라고 떠들고
또 그렇게 사시는분도 많은듯 하지만
통계를보면 100세는 100명중 한두명꼴이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더라도 아프면서
억지로 사는건 누구나 원치 않을것이다
건강한 100세지 똥오줌 받아내며 100세는
차라리 지옥이다.

내 나이 내년이면80줄로 접어든다
물론 행정나이로 따지자면 한두살 줄어들겠지만 우리 민족의 고유셈법으로
보는게 맞지않나 생각든다
그래서 회갑빼고 칠순이든,판쑨이든
우리 나이로 다 하고 있다

그래서,첫째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기로 가족들 앞에서
공언 했다
올 말 까지만 운전하고 행정복지센타에
반납하면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을 준다고. 한다
내 몸띠 하나 제대로 운전 못하면서
자동차 운전하고 다닐 형편은 못된다고
생각했다.
내 건강이 예사롭지 않다는것도 결심하게
된 동기다
몇년전부터 어지럽고 자주 여기저기
아프고, 약으로 산다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약값이 생활비보다 더 드는것은 아마
노인들 대부분 현상일거라 짐작해본다.

친구들 만나면 술값은 자주 계산할 생각이다.노후자금 빈약하지만 만나지
못할때를 대비하여 가끔 한번씩은 사자고
맘 먹었다.

막상 이 글 쓰다보니
그다지 할게 없다는게 스글프다

사는데로 사는거지만 일단
면허증은 반납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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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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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6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관조하시는 님께 존경을 표합니다.사는날까지 열심히 살아야죠.감나합니다
  • 작성자별꽃 | 작성시간 24.06.16 면허증 반납하시면
    또 편리한 지하철이 있어요.
    나이는 그만 잊어버리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6 처음엔 조금 불편하겠죠.곧 적응하리라 생각듭니다.
    수도권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으니 크게 불편하진 않으리라 생각듭니다.힘 주셔서 고맙습니다.행복한 저녁 되셔요
  • 작성자사명이 | 작성시간 24.06.16 요즘은 80도 강건하셔서
    앞으로 5년은 더 하실수 도 있는데
    포기하시다니 아쉽네요.
  • 답댓글 작성자오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아.예.첫째 건강상 이유 이고 두번째는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섭니다.차를 운전하면 여기저기 비용이 들어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어지럽고 순간적인 판단력부족으로 내인생의 운전은 끝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감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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