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일상중 ...

[지존]

아침부터
커피한잔 하자고 형님께서 연락이
대충 끼어입고 일영으로 향했다
차한잔 하면서 앞으로 진행할 일에대해 논의하고 내가 해야할 역활까지 디테일하게 이야기하고
수요일 청주에 사업관련 회사에서 미팅을 약속 해서
함께 가보기로 했던 것이다

차한잔하고
넘어와 아래집터밭으로 향했다
2주정도면 내고향 동네 애엄마와 그패거리들이 올텐데 오늘은 소식이 없다
이크다란 상추와 고추 채소를 따러오지 않았던 ..
하긴 바쁘면 어쩔수 없겠지만 ..

얼마전 답벼락 철망을 타고 오르라고 단호박 수십그루를 심었는데
풀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한바탕 전체적으로 흡족하게 물을 뿌려주고
단호박 주변의 풀들을 제거해준다
이제서야 살거같다는 표정을 지으는 모습에 갠실히 미안한 마음에
" 그래 잘커서 많이좀 열려라"
" 니들옆에 호박언니들 크는거 봤지"
그래 혼자 비맞은 중마냥 중얼대면서 ..

" 형님!
" 그래 어제는 집보러왔나?
" 에이 틀렸어요"
" 속으로 않되길 바라신거 다알아요"
" 의잉 ? 들킨건가"
" 모 때가되면 작자가 나타 나겠지"
" 그러게요 참 형님 무릎 붕대 한박스 가져 왔어요"
" 잠시만요"
그러더니 박스를 냇가 건너편에서 던진것을 받아 열어보니

딱좋은 압박 붕대 였던 것이다.
이제 앞으로 이붕대를 감고 다녀야

[지존]

ㅎㅎ갠찮아요

[사명이]

붕대 요법이 이외로 삐는것 예방과
통증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지존]

그렇군요 ㅎ

[박희정]

압박 붕대를 예전엔 마니 사용했죠
동생분의 마음이 참 고마운 분이시네요
물론 님께서 그만큼 잘하셨으니 그러겠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자유노트]

늘 소통하는 멤버들이 즐비하니
지존님 외로울 일은 없겠습니다 🎶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